우리를 읽어주세요~~

'2020년 청소년 책의 해'를 맞이하여 청소년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첫 오티날~~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한달이 지난 후 다시 모였다.

아이들 토론과 함께 엄마들 토론을 위해.....

아이들만 책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도 책 이야기를 한다!!!!

아버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각자의 집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다. 온 가족이 함께......

바쁜 아빠들이지만 짬짬이 함께 하며 가정 내 문화에 이바지 한다. >

 

<몰입 독서>를 통해 가정 내 독서 문화의 씨앗이 심어지길 바래본다.

아빠에게도 부담이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되길......

오직 한길만 걸어오신 정승각 작가님.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오셨다.

작가와의 만남을 목말라 했던 우리들...

너무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과 벽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자라길 바라셨던 선생님.

찰흙 덩어리로 강아지똥을 만들어 구워서....

<나는 강아지 똥이다> 되새기며 그림을 그리셨던 선생님.

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비에 흠뻑 몸을 맡기신 선생님.

오소리 꽃밭을 그리기 위해 시골로 이사를 가며 꽃밭을 가꾸셨던 선생님.

 

대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대상이 되어 보면서 그림을 그리신

열정에 모두들 깊은 감동을 했다.

 

 

그 기운을 받은 우리도 화이팅 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 2020.7.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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