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학교에서도 운동회가 취소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민오름에서 미니 운동회를 하기로 했다. 

아지트 만드느라 고생한 우리 친구들.\

한타임 놀고 가도 되겠지?

오늘 쥐꼬리망초 느낌이 좋은데....

화이팅 하며 올라갑니다. 

추울까봐 뜨끈한 국물을 준비했는데...

날씨가 좋으네....ㅎㅎ

운동회 하기엔 딱 좋다. 

두둥~~

지금부터 <설아이 미니 운동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쥐꼬리 망초 vs 이삭 여뀌...

 

시작하기에 앞서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 

오랜만에 국민체조 시작~

초등학교 친구들은 국민체조를 잘 모른다. 

선생님들만 몸이 기억하는 대로 체조를 한다. ㅎㅎ ㅎ

첫번째 종목 : 오래 매달리기.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재원이도 잘 했는데....

더 오래 매달린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바로 .....

태윤우!!!

3분 02초를 버텨냈다. 

대단해요~~~

선생님들도 도전!!!

선생님들도 재밌다. 

지압판 이어달리기....

쥐꼬리 망초 승~~~

역시나 선생님들도 도전. 

역시 쥐꼬리 망초 승~~

 

다음은 바구니에 솔방울 던지기 게임. 

열심히 솔방울을 모읍니다. 

힘을 합쳐 모은 솔방울들~~~

 

자....던지세요~~~

 

왜 이리 안들어가지~~~

3분동안 던졌는데...

이삭여뀌 8개 . 쥐꼬리 망초 8개.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무승부. 

 

다시 한번 도전. 

이번엔 이삭여뀌 팀의 승리~~~

가장 기대가 되는 줄다리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당깁니다. 

이겨라...이겨라...

어어어...꽈당~~~

세상에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보세요~~~^^

보물찾기 시간. 

꼭 꼭 숨은 보물을 찾기 위해 숲 속을 뒤집니다. 

여깄다. 

왜 이렇게 어려워요~~~

그래야 보물 찾을 맛이 있지...ㅎㅎ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먹는시간~~~^^

 

아이들이 준비해 온 야채, 나물 등등을 모아서.....

비벼봅니다. 

정말 맛있는 비빔밥 완성~~

운동회하고 먹는 밥이라 더 맛있습니다. 

비빔밥 다 먹은 친구들은 따뜻한 컵 라면. 

 

바로 이 맛이야~~~

표정이 압권이죠~

맛있어요~

밥을 배불리 먹었지만 라면 먹을 배는 남아있습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맛이 궁금하죠?

그럼 드셔보세요~~~

쥐꼬리 망초는 넘 맛있어서 하늘로 폴짝~~

^^*

마무리 글쓰고....

예쁜 하늘을 보며.....

하산 합니다.

 

봉사선생님들의 수고로움으로 우리 아이들은 행복했습니다.

오늘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놀기에 딱 좋은날~~~

놀이를 잘 찾아내는 아이들과 오늘도 신나게 놀아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개방되었습니다.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우리끼리 놉니다. ㅎㅎ

신발안에 꽁꽁 숨어있는 발이 세상으로 나옵니다.

 

자유롭게 맨발 걷기 하며 발로 느껴봅니다.

'차갑고 딱딱하지만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들.

집에서는 못 했을 경험을 한 재원이.

'윽윽 악악' 소리내며 끝까지 맨발걷기한 민용이.

날쌘 건희까지....

맨발 걷기 해서 즐거운 아이들이랍니다.

아지트 보수 공사는 계속 해야겠죠~~~

땅파기 선수가 되어 <두더리>라는 별명까지 얻은 민용이.

오늘도 열심히 땅을 팝니다.

벽을 촘촘히 해야 해~~~

나무 찾아 삼만리~~

숲 속을 헤치며 나무를 구해옵니다.

 

새둥지까지 발견한 채현이~~

이런 경험은 여기서만 할 수 있지요~~~

끈 묶는 것은 이제 쉬워졌어요...

은서의 매듭 솜씨.

톱질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찬민이.

아~~~편하다.

솔잎 침대에 누워 포즈 취하는 재원이...ㅎㅎ

발의 촉감을 느꼈으니 이제 손의 촉감을 느껴볼까요?

쓱쓱 싹싹

나무의 결을 느껴봅니다.

정말 열심히 합니다.

마무리를 잘 해야겠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안녕~~~

오늘 잘 놀았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민오름 하산합니다. 

오늘은 뭐할까?

집중하기에 딱 좋은 날씨.

한번 해 보자구~~

계단을 따라 오른다.

갈림길이 나왔다. 직진? 우회전?

아이들이 원하는 편안해 보이는 길로 우회전.

편안하게 여유롭게 걷는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뒤에 오는 친구들 기다리면 찰칵~

편안하긴 한데 언제까지 가야 하나요?

슬슬 지쳐가는 아이들 ㅎ

아직 난코스가 남아있는디

난코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른다.

지친 아이들 줄을 의지하며 앉는다.

제일 쌩쌩한 건희~~

'선생님 빨리 올라가요~~' 한다.

잠깐이라도 쉴 수 있어서 감사요~

 

도착!

벌러덩 누워버리는 지혁이.

그늘 찾아 앉는다.

오랜만에 걸었더니 힘들다.

마스크가 안대가 되네요...

'오호..좋아요~~^^'

 

쉬었으니 오늘의 미션을 해 볼까?

<시각>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시간.

보물 찾기 중이다.

선생님 찾았어요~~~

우리가 찾은 보물들이다.

숫자를 다 더해서 큰 숫자가 이기는 미션.

집중력 업!

궁금해서 삐죽 삐죽 다가온다.

 

이삭 여뀌는 1555점.

쥐꼬리 망초는 2000점이 넘었다.

 

쥐꼬리 망초 승~~~

이긴 팀의 미소~

기쁘다.

곳곳을 걸으며 관찰하고 싶은 풀을 채집.

자유로운 시간이다.

예쁘죠^^

알록 달록 가을의 색을 모았다.

머리에 장식도 해 본다.

오늘은 뭘 해도 예쁜 날이다^^

루페로 자세히 보기한다.

어머....신기해요...

보여요~~~

자세히 그리기를 한다.

하늘과 함께 찰칵!!

같이....

또 혼자.....

열심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액자.

가을을 글로 풀어낸다.

몸으로 느낀 가을을......

 

우리 왔다가 갑니다.

가을 하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합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이가 반겨주는 민오름.

날씨가 좋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

애들아!!

오늘도 '화이팅' 하며 올라보장~~

출발~~~

두 팔을 번쩍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마스크가 아쉽지만 이젠 일상이다. )

친구처럼 서스름 없이 다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함께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오자 마자

장갑을 찾고

삽을 찾고

시작 한다.

의자가 필요하다며 아이디어를 짜서 행동으로 옮긴다.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며 끈을 가져와 묶는다.

 

조심 조심 아지트 안으로 옮긴다.

앉아본다.

편하지는 않탄다.

그래도 자기들이 만들었다며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다. ㅎㅎ

 

침대도 만들었다.

솔잎을 까니 푹신하다.

눕고 싶어 자연스럽게 누우며 포즈를 취하는 민용이다.

초롱초롱 눈이 반짝 반짝 하다.

툭툭 나무도 쳐 보며 즐긴다.

 

아지트가 어느정도 만들어지니

아지트 안으로 들어간다.

 

책도 아지트 안에서 읽는다.

좋~~다.

<당근이지> 그림책을 읽고.

당근 마무리 글을 쓴다.

차분하게 이 시간이 좋다.

아이들에 선생님에게 <팔씨름> 도전을 한다.

승부욕 강한 선생님은 절대 안진다.

'다음에 다시 도전 할꺼예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언제든 받아주마!!! ㅎㅎ

 

활력을 주는 아이들.

행복하자^^ 

본격적인 아지트 만들기에 돌입하는 시간.

잘 만들어질까?

민오름에 하나뿐인 화장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볼일을 보고 간다.

아지트 만들 재료를 찾는다.

무겁지만 들고 올라간다.

 

함께 힘을 모으기도 하고

혼자서 들고 가기도 한다.

으샤 으샤

구령까지 하며 올라간다.

나무 좋죠?

이 정도는 한손으로도 들 수 있죠.

푸대 가득 담은 나무들.

쉬멍 걸으멍 함게 한다.

먼저 온 친구들이 뒤에 무겁게 들고 오는 친구들을 향해 달려간다.

함께 들고 온다.

멋진 친구들이다.

눈에 먼지가 들어갔어요^^;

인공 눈물로 확~~ 씻어낸다.

걱정할 것이 없다. ㅎㅎ

이젠 이 나무로 어찌 만들 것인가...

다 같이 모여 의논을 한다.

다양한 아지트 모양이 나온다.

급기야 2층으로 만들자는 말까지 나온다.

 

애들아. 우리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자.

못과 망치는 주어지지 않을 것이고

나무와 끈만으로 아지트를 만들꺼야.

그 안에서 만들 수 있는 아지트는?

  이야기 끝.

이젠 몸을 움직인다.

기둥을 심을 수 있도록 땅을 깊게 깊게 판다.

모종삽, 야전삽 모두를 이용해서 땅을 판다.

이젠 기둥을 세울 차례.

구덩이에 기둥을 넣고 밟아준다.

어~~ 여기 지렁이가 있어요~~

조심 조심 보내준다.

기둥 많이 세워야 하는 거죠?

아직도 땅을 파고 있는 이삭여뀌들

긴 기둥을 가지고 와서 심고 묶는다.

누구는 나무를 들고 있고....

누구는 끈으로 묶는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한다.

이젠 묶는건 자신있어요!!!

손발이 척척 맞는다.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땅에 있는 가방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가방 걸이 만들가?'

하며 시작한 땅파기.

뚝딱 가방걸이가 완성되었다.

벌레 걱정 없다.

톱 발견.

새로운 도구 등장에 남자애들 눈이 밝아진다.

나도 해보잰.....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쓱싹쓱싹.

마무리 책 읽기.

이삭여뀌의 일일 조장. 지혁이가 책을 읽는다.

쥐꼬리 망초...윤성이도 책을 읽는다.

아이들이 책을  더 읽으니 더 집중한다.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민오름에 오르는 첫 날.

아이들은 벌써부터 아지트를 만들 생각에 들떠 있다.

"야~~ 우리 이렇게 만들게....

선생님.... 우리가 다 만들어야 해요?

어떻게 만들꺼지...."

서로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이들의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

햇살이 좋은 날~

쥐꼬리 망초 출발!!

이삭여뀌도 따라 간다.

파란 하늘에 초록이가 예쁜 가을.

이 안에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민오름 둘레길을 들어서며.....

각 모둠별 식물을 찾아보기로 했다.

쥐꼬리 망초! 이삭여뀌!

가을을 알려주는 식물들이 참 많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함께 이야기 한다.

 

드디어......

이삭여뀌 발견!

닭의 장풀과 함께 찍혔네.

 

다시 찰칵!!

이삭여뀌 앞으로 잘 부탁행~~~

 

지운이, 호건이, 민용이, 찬민이, 재원이, 우혁이.

이삭여뀌 화이팅!!!

그 사이 쥐꼬리 망초팀은 민오름 둘레길을 걸으며 쥐꼬리망초를 찾고 있었다.

어? 이길은 .......

정상가는 길?

  쥐꼬리 망초팀은 정상을 빨리 올라가보고 싶었구나...

그래도 파란 하늘이 예쁘다.

애들아!!! 우리 오늘 더 많이 걸었으니 더 건강해졌을꺼야...

다시 내려 가자!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반기에 만든 아지트를 해체하는 일.

 

서로 힘을 모아

아자! 아자!

  가위로 끈을 자르고

나무를 옮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에 먼지 들어가지 않게 조심 조심.

함께 하니 순식간에 이렇게 쌓인다.

이젠 아지트 터 정비중이다.

솔잎을 모아 모아 밀어 낸다.

선생님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 처음이에요..

말하며 신나하는 지후.

아이들에게는 자연으로 데리고 오기만 하면 알아서 논다.

알아서 척척.

잠깐의 자유 시간을 친구들과 논다.

두번째 만남인데 벌써 저렇게 친해진 4학년 친구들이다.

으랏차차~~

흐흐흐 올라왔다.

 

몸을 릴렉스 하는 시간.

이젠 마무리 한다.

책을 한권 읽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다.

숲에서 읽는 그림책은 느낌 부터가 다르다.

마무리 글쓰기.

"선생님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더 놀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지후.

잘 놀았다니 마무리도 잘 해 보자~~

 

첫 민오름 나들이..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서

다들 행복하게 잘 보내고 해산.

 

<우리,오름을 닮다> 친구들이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왔습니다.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 해봅니다^^

첫 만남의 풍경이 남다르죠...

마스트 쓰고 체온 재고 손 소독을 합니다.

 

이젠 마스크가 일상이 된 친구들..

의젓하게 앉아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도서관에 왔으니 책은 읽어야겠지~~`

<난 말이야> 책을 읽습니다.

읽다가 거리두기 하며 결국 마스크를 벗으신 우리 선생님...

큰 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서로의 이름은 알아야겠지?

30초 안에 모든 친구들이 이름을 말해야 하는 미션..

풍선이 터질까봐...후다닥...

풍선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ㅎㅎ

이름도 알았고 모둠도 정해졌으니..

단합 게임을 해야 겠죠?

일명 '엉덩이 이어달리기'

 

고등학교 봉사 선생님들도 참여합니다.

공부하느라 몸이 굳었을텐데...승부욕이 발동 됩니다.

화이팅~~~

아~~ 아쉬워....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

풍선을 하늘로 하늘로...떨어지면 안돼~~

구령에 맞춰서 올립니다.

도서관 안에서의 승부는 '이삭여뀌'팀 승리~~

단합이 되었으니 본 미션을 해 보자!!!!!

쥐꼬리 망초...넌 누구냐?

모둠 식물 이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삭여뀌 너도 궁금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편안하게 ......

집중해서......

이삭 여뀌 발표가 있겠습니다.

 

쥐꼬리 망초도 발표하겠습니다.

 

이젠 밖으로 고고~~ 합니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 입니다.

삼무공원 곳곳을 다녀봅니다.

길을 싫어하는 선생님 덕분에 구석 구석을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버섯!!!

먹지는 만지지도 못하니 바라보기만 합니다.

철봉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메달리기!!

오호~ 4학년 채현이가 실력 발휘를 합니다.

으샤!! 으샤!!

오르고 오릅니다.

막 높지는 않은데 경사가 나오니 아이들은 헉헉

도서관 안에서의 대결인 아쉬운 아이들...

2차전 시작합니다.

빠른 걸음 이어달리기!

신발던지기

얼음땡까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함께 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글쓰기!

오늘의 시간을 돌아보며 차분해지는 시간입니다.

나의 느낌을 찾아서

  마무리 글을 씁니다.

 

아이들을 만나니 선생님들도 힘이 납니다.

애들아 우리 한번 잘 해보자~~~!!

안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