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유치원을 향하는 차속에서
"아이들이 가장 반기는 사람이 누굴까?"
장난스레 이야기를 했다.
"그럼 아이들에게 물어볼까요?"
정말 궁금해졌다. 과연 아이들은 어느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이야기를 가장 좋아할까?
그래서 책을 들고 아이들 앞에 앉아서는 물었다. 그랬더니
"남자선생님이요!!!"
한다.
당첨! 관장님이 읽어주는 책이야기.
눈을 반짝이며 듣는 아이들 모습에 나를 선택 하지 않은 실망이 아닌  희망을 느낀다.
책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는 이 아이들이 크면 책읽어주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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