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가 되면 두린아이들은 연극인(?)이 됩니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오늘은 누가 '도깨비감투'를 쓸까요?
조심조심 둘이서 하는 가위질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우리 두린아이들은 서로 맘이 맞아 척척 잘도 하지요.
정우의 가위질 솜씨는 수준급이네요.
꼼꼼이.
"애고 힘들어!"
둘이서 하는 가위질은 서로 양보하면서 해야 제대로 잘 할 수 있답니다.
연극 대본에 내 이름도 쓰고 내가 해야 할 대사도 찾아 봅니다.
도깨비 두친구 현민이와 군호.
민서 아저씨는 도깨비 감투를 쓰더니 신이 났어요.
예원아주머니는 덩달아 신납니다.
소금장수 은진이의 "도둑잡아라!" 소리가 작아도 민서 아저씨는 도망을 갑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도둑을 잡아줍니다.

연극이 끝나고 출연진이 모두 도깨비감투를 쓰고 나섰습니다.

정말 도깨비감투를 쓰면 뭘할래요?
"도깨비감투를 쓰고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놀이터를 갈래요"
합니다. 그랬더니 너도 나도 그러네요.
^*^ 노는게 최고인 두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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