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납읍초등학교에 들어서니 초등언니, 오빠들이 반갑게 인사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아이들의 인사는 유치원에 가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원친구들의 인사는 더욱 책읽기를 신나게 합니다.

오늘은 안수일셈이 함께 했어요.
책을 보는 순간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마녀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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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간 마녀위니"
위니의 지팡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무척 궁금한 아이들의 표정은 아마 아이들 맘속에 위니가 들어와 장난을 치고 있느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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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보리밥'
엄마가 어릴적 놀았던 놀이를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었답니다.

"삼촌이 점점 커저 거인이 되었어요"
예림이의 손을 잡은 삼촌 손이 정말 커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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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보리밥, 쌀밥 보리밥, 쌀밥 보리밥......"
연습을 많이 하고 드디어 거인손과 한판 승부!
과연 이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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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하는 순간 잡히고 맙니다.
"또 한번 해요!"
이번에는 먹을 수 있는 것만 잡기.
"똥"을 외치는 아이의 말에 웃음바다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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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끝나자 아이들은 설문대에서 가지고 간 책을 들고 책상에 앉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정말 좋아해요"
선생님의 말씀이 아니어도 아이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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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야 책 재미있어?"
들은 척 하지 않네요. 왜냐구요? 책을 읽느라 못들었거든요!

농촌유치원 책읽기를 하기를 4년째.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설문대에서 가지고 온 책 2번 읽은 사람!"
했더니 모두 손을 듭니다.
"집에도 한권씩 빌려 간답니다."
납읍유치원 선생님의 배려가 아이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더하게 합니다.

'행복한 책읽기' 오늘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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