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 토요일 아침.

치자꽃 향기에 이끌리듯..

민오름에 오른다.

어디선가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

여긴 민오름 입구!

늘 오는 길이지만 자세히 본다.

그리고 천천히 걷는다.

떨어진 치자꽃을 주워서...

향기 맡으며

비온 후 숲속을 걷는다.

 

아지트가 무사히 있는 것을 확인 후...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한다.

오늘 사진의 주제는 <사이> 다.

풀과 풀 사이에 있는 흰토끼

나무와 나무 사이에 있는 하늘~

어....여긴 무슨 사이? 친구사이^^

풀과 풀 사이 거미줄...

물방울을 머금은 거미줄~

오늘은 내가 사진 작가~

친구 모습도 찍어준다.

멋지당~~~ㅎㅎ

미션 완료 후...쭉쭉이 시간.

팔이 쭉쭉~~

자유시간^^

 

아지트 인테리어를 해 볼까?

주위에 있는 칡 덩쿨을 가져온다.

이 만큼 했어요~~~

집을 꾸밀 풀도 잘라온다.

아주 열심이다.

그리고 우린 자연 리스를 만들어본다.

리스였는데 왕관이 되기도 한다.

어때요? 예쁘죠~~

워킹~~~

만들기 시간은 참 뿌듯해요~~ㅎㅎ

 

포토존까지 완성되었답니다.

유준이~

준영이~

승범이~

눈망울이 너무 예쁜 단우~

유진이~

 

우리 아지트에 놀러오시면 사진찍을 수 있어요~~~ㅎㅎ

마지막 <구름공항> 그림책을 읽고

마무리 글을 쓰고

내려갑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만끽하고

자알 놀다가 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