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질, 지리

화산섬 안에서 옛 선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들의 지혜를 보러 탐방을 떠난다. 

 

○ 탐방 일정 : 서귀포층 - 송악산 - 산방연대 - 용머리 해안 - 송악산 정자 - 고산 엉알길 - 당산봉 

북류 가리비 - 지금은 멸종된 북류가리비가 화석으로 남아있다. 

어른손보다 훨씬 큰 가리비            

파도에 깍이고 깍여 둥글 둥글 둥글한 돌들. 

동그란 돌들이 예뻐서 그 자리에 한참 있게 된다. 

야외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서 

보존이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강하춘 해설 선생님을 우연히 만나서 서귀포층 패류 화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계자연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니 더 알고 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방산!!

점성이 강한 아아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종상 화산. 

갈라져서 주상절리의 모습이 보인다. 

산방연대. 

이젠 연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산방연대에 올라, 산방산을 보고 용머리 해안도 본다. 

점심 먹을 장소를 찾아 삼만리.

송악산 정자에 앉아 비빔밥을 먹었다. 

맛. 있. 다. 

고산 수월봉 엉알길~~~

차귀도와 수월봉 사이에서 수성화산이 폭발!!!

화산탄이 날아와 지질구조에 박혔다. 

탄닝구조가 뚜렷하게 보이는 엉알길 지질구조. 

지질학의 교과서가 맞다. 

배도 들어갈 수 있다는 갱도진지. 

지질 구조를 파서 만든 동굴이다. 

다 보고 나오는데 

잠자리가 하늘 가득이다. 

가을이구나. 

 

당산봉에 오른다. 

당산봉에서 바라본 고산평야

옹기종기 고산 마을이 보인다. 

저 멀리 무인도인, 차귀도가 보인다. 

저 멀리 부드러운 한라산이 보인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컷~~~

내려가기 아쉬워 자유로이 누워도 본다. 

너~~무 좋다. 

내려가기 싫은 맘을 붙잡고 내려간다. 

내려갈때는 금방이다. 

 

'놀러갔던 장소가 많은 의미가 있었던 장소였음을 알고, 

알고 탐방을 떠나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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