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저절로 동요가 나오는 날~

우린 민오름에 오른다. 

짚신 나물, 이삭여뀌, 쥐꼬리 망초 팀 출발~~~

첫 아지트 만들기 날이라~

도구들이 많다. 

 

들 사람 가위 바위 보로 정해보까?

가원이 수아, 당첨. 

같이 드니 그래도 괜찮다. 

재완이 효주까지....

고지가 보인다. 

아지트를 만들기 위한 터 잡는 시간. 

 

'선생님은 낫을 들었으니

너희들은 호미와 모종삽을 들거라~'

자르고 끍어내고 아이들은 나른다. 

온 힘을 주어서 뿌리채 뽑았다. 

앗싸~

산삼을 캐듯 조심 조심

'산삼 같아요. 

우리 선생님 먹고 힘내라 해야지~~'

 

예쁜 재은이의 마음이다. 

나무 뿌리가 쭈~~욱!

다같이 힘을 합친다. 

짚신나물 아지트 설계 시작. 

기둥 세울 구멍을 파고 파고 파고

기둥을 세웠다. 

골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삭여뀌도 분주하다. 

삽등장!!

첫 삽 뜨는 날~~

기둥을 세우기 위해 모두 힘을 모은다. 

'어때요? 기대되죠?' 라는 얼굴 표정들이다. 

쥐꼬리망초도 시작이다. 

다 같이 기둥 세우기 바쁘다. 

일인 1기둥!

오늘의 흔적 남기기 성공~

멋진 나무도 발견하고 좋다~~~^^

아지트 터도 준비되어 지고....

그 안에서 놀이를 한다. 

뭐?

공공칠 빵~~으악!!!

 

신난다. 신나~~^^

만들어진 터 안에서 마무리 글쓰기도 한다. 

터가 생기니

왠지 배부르다. 

짚신나물...오늘도 잘했어~

이삭여뀌...수고했어~

쥐꼬리망초..너희들 너무 멋져~

 

모두 모두 너무 잘했어^^

아지트가 어떻게 지어질지 기대하며 오늘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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