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활짝 펴고

커다란 나무가 기다린다.

어서와서 함께 놀자고....

민오름에서의 두번째 시간.

어떤 시간이 될지 기대가 된다^^

 

햇살이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날. 나무의 그늘이 반갑다.
아지트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아래에서 부터 주워서 간다.
푸대에 하나 하나 담는다. 필요하겠지?
선생님!! 이 나무 어때요? 신났다.
나무에 관심이 없었던 우리. 나무를 찾기 위해 두리번 거려진다.
건축을 설명해주기 위해 특별 강사님이 오셨다.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신다. ㅎㅎ
가장 중요한 기둥 심기 시작!!!!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함게 힘을 모아요~~~
땅을 파고 단단하게 다지고 물을 뿌려 더 단단하게 다지는 친구들. 땅파기 재미있어요^^
이 나무는 어떻게 할까? 기둥으로 할까~~~~
서로 힘을 모아 모아 열심이다.
명상시간!!!

초록 융단에 앉아 음악을 듣는다. 눈을 감고 새소리 바람소리까지 함께 느낀다.

눈을 감고 자연을 느껴본다.
각자 모둠 시간. <야쿠바와 사자- 용기> 그림책을 읽는다.
<용기모자> 그림책을 읽는다. 아이들이 직접 읽어주니 더욱 집중도가 높다.
<위험한 책> 을 선생님이 읽는다. ㅎㅎ 용기있게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나만의 이미지를 찍는다.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본다.
털썩 주저앉아 찍는다. 예뿌다^^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

 

초록이와 함께 따뜻한 햇살.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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