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갑자기 비가 온다. 

어떻하지?

무슨 걱정이야. 

도서관을 점령하면 되는 거징~~~

ㅎㅎ

친구들을 기다리며 일명 '시체놀이'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포즈가 각양각색이다. 

민제의 난위도 높은 포즈. 

어때요?

ㅎㅎ

재밌다. 

몸을 풀었으니 책을 읽고 시작해볼까?

<오늘은 무슨날> 그림책을 봅니다. 

애들아. 오늘은 무슨날 ? 한글날이요~~ㅎ

꼬리에 꼬리 무는 미션 찾기. 

여긴가~~~

저긴가~~~

 

드디어 다 찾았다!

짚신나물. 

떡볶이!!

떡볶이 사랑해요^^

이삭여뀌는 해물부침개. 

반짝 반짝 맛있게 만들자. 화이팅!

해물부침개 준비물 완료. 

치즈떡볶이 준비 완료. 

야채 씻기도 함께. 

서로 도와주며 한다. 

안에서는 재료 썰기 바쁘다. 

양파와 파를 자를때는 눈물, 콧물 흘리며 잘랐다는 이야기. 

다소곳이 자르는 민채, 채현이

오징어 미끌미끌해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요~

양배추는 하나 하나 뜯어 손으로 자른다. 

이것도 재미있어요^^

재료 준비 끝.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따뜻한 불 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귀여워~~~

마무리 글쓰기. 

오늘은 글쓰기에 집중하는 날. 

시체놀이가 재미있었다는 민제^^

첨하는 요리. 

이런 경험 좋아요~~

이제 비가 그쳤다. 산책하며 밖에서 몸을 풀어볼까?

역시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최고. 

그네, 시소는 진리~~

 

다음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기를....

아지트를 만들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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