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닥꼬닥 자연유람단 여덞번째 이야기
애들아 오늘은 수생식물원에서 놀아볼까?
수생식물원에는 어떤 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빨리 가보자~~^^
지금 우린 내 나무로 가는길..
일주일 동안 내 나무가 어찌 지냈을지 궁금...
나무야...기다려...우리가 간다~~
내 나무의 무늬는 어떨까...
기억하고 싶으니...본을 떠 보자.
지금 우린 탁본 중~~
안녕~~ 잘 지냈니?
난 갈색으로 할테야...
난 노랑으로...멋진 옷을 입혀줄테야...^^
멋진 탁본이 완성되었네요..
파랑...왠지 바다가 생각나네요^^
드뎌...수생 식물원에 도착!!!
올챙이도 많고..도룡뇽 알도 많고.. 여러 식물도 있고..
생기가 넘치는 여기에..우리가 왔다~~
'여기..개구리도 있어...'하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
예쁜 수련도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어^^
선생님...올챙이 잡아봐도 되요? 하고 물어보는 아이들.
바지 걷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지? 선생님도 같은 생각이지만..
오늘은 참자..참아~~~
두둥~~~
여기 수생 식물원에 왔으니..수생 식물이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
그냥 하면 재미 었으니...
"수생식물..너희가 궁금하다" 골~~든~~벨~~~
역시...집중력 상승...상승..상승합니다^^
붕어마름, 이삭물수세미, 수련, 부들, 창포, 개구리밥, 생이가래, 부레옥잠, 어리연, 물양귀비..
자...잘 들어봐~~
워~~워~~ 보면 안돼..
신경전이..여기 저기에서 보이네요~~
애들아...워~~워~~
우린 지금 수생식물 알아보기 위한 게임이라는 걸 잊지마!!
10문제중..9문제 맞춘 참별꽃모둠, 봄까치모둠..쵝오~~^^
아쉽게 8문제 맞춘 고냉이풀..잘했어요~~
수생식물이 연못을 정화시키는 것처럼..
우리도 더러운 물을 정화시켜볼까?
정화실험하는 곳으로 고~~고~~
정화시키기 위한 준비물 선택을 위해..
이어달리기 시작~~~~
첨엔 물이 더럽다고 하더니..
시합 시작과 동시에...더럽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합니다.
조심 조심 주사기에 물을 담아서.....
빨리 빨리 달리고...
몇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세개의 통에 물이 채워졌네요..
자~~
이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거야...
물 채운 순서대로..참별꽃, 고냉이풀, 봄까치 모둠 순서대로 준비물을 선택해봅니다.
고냉이풀 모둠: 스펀지, 모래, 흰돌을 넣고 정화실험을 해 봅니다.
봄까치모둠 : 부직포, 솔잎, 모래로 정화실험을 해 봅니다.
참별꽃모둠 : 거름종이, 송이, 숯을 넣고 정화실험을 해 봅니다.
왼쪽부터 봄까치, 고냉이풀, 참별꽃 입니다.
제일 적게 나왔지만 참별꽃 모둠 물이 제일 깨끗하게 정화된 것 같습니다.
이 정화된 물로 어항을 만들어보고..
그 어항안에 누가 살 지 궁금하면 도서관에서 확인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숲속의 도서관에 온 듯한 기분으로 책을 한권씩 읽고..
마무리 일지를 써 봅니다^^
이제는 익숙한 지 알아서 잘 쓰는 모습이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