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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문화예술학교>놀이에 진심인 악당 개미 - 열 한 번째 이야기
설문대
2023. 7. 11. 17:34
자락 자락
비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뭐 하며 노까?
비야 비야 함께 놀자~
오늘 우리에게 온 그림책!
찾아보자.
금창초는 <선생님은 몬스터!>
봄까치는 <도서관에 간 사자> 꽃마리는 <달팽이 학교>
몸으로 표현해야 해~
어떻게 할까?
머리를 맞대본다.
시그림책이라고요?
순간 멘붕이지만 우리에겐 검색찬스가 있다.
이제 비 오는 공원으로 나가보까?
맨발걷기도 하며
흙의 기운을 받아본다.
비멍하며
'토독토독'
소리를 듣는다.
광목천에 비그림을 받는다.
두 손으로 고이 고이 받는다.
나의 감정을 나타내는 색 3가지를 선택한다.
승천하는 올챙이 같다며 동시를 쓴 가음이
밝음이 느껴지는 색이다.
소은이의 느낌은 따뜻한 주황!
비와 내가 만든 작품.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 자연스러운 작품 안에 우리가 있다.
자연이 만든 작품^^
비가 와서 더 좋았던 시간.
우리 친해지자.
비야!!!
다음 시간에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