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갤러리
비가 오는 날에..물메병설유치원
설문대
2013. 6. 21. 16:45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오는 금요일.. 비 오는 날 유치원 친구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그림책 속 동물들은 비가 오는 날에 무얼 하며 놀고 있는지 보면서 사자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빗물을 먹는 상상도 해 보았지요..
제주그림책 연구회의 <쉰다리, 쉰다리> 구수한 제주사투가 나오지요. 사투리로 얘기하며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 "제주어"라고 의젓하게 대답합니다. '쉰다리 쉰다리 거청개 ~ 주녀오녀 버문개~ 어어장장 고노꼬노도라 돌감밧디 새 꿩!" 순식간에 읽어내리는 정선샘의 목소리에 아이들은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리고, 쉰다리 쉰다리를 해 보자고 앉혔더니, "코카콜라 맛있다~" 라고 하네요.
얘들아, 이제부터 이 놀이는 "쉰다리 쉰다리"로 기억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