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병설유치원 열번째 이야기
애월 병설 유치원에서의 마지막 시간.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좋은 추억 만들자^^
"토끼 뻥튀기 " 책을 선생님이 읽고 있다.
책에서 눈을 뗄수 없는 친구들.
몰입하는 이 모습이 참 예쁘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7살 친구들은 '누구를 초대할까? '생각하며 만드는 친구들.
(쓱쓱 바로 그리는 친구. 생각을 골똘히 하는 친구. )
5살 친구들은 글을 못 쓰니까 그림을 그린다.
엄마 아빠 아기 누나를 초대한다며 열심히 그린다ㅎㅎ
6살 친구들은...
'나는 너 초대할꺼야' 라며 서로 서로 이야기 하며 그린다.
너무 재미있다.
표지엔 색종이로 만든 나무를 잘라서 붙혔다. 그리고 그 나무에 우린 눈을 만들어 줄꺼다.
무엇으로 눈을 만들어줄까??
토끼 뻥튀기에서 나왔던...옥수수 뻥튀기...팝콘으로......ㅎㅎ
팝콘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인다.
고소한 냄새가 친구들을 모으고 있다.
저 팝콘으로 눈을 붙혀줄껀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하고 ...
병설 유치원 선생님도 먹을껀데...라고 말씀하셔서...
급하게 솜으로 눈을 표현했다..ㅋㅋ
다 완성된 카드..
그리고 팝콘 먹는 친구들.
역시 먹을때 너무 너무 조용해.
팝콘 먹는 너희 모습이 예쁘다~
7살 친구들...
카드 만드느라 온 힘을 따 쏟고...
팝콘 먹으며 충전하고 있다.
역시 언니 오빠들이다^^
10주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
내년에 또 와요...라고 이야기 친구들.
그 말에 힘이 나는 선생님들...
애들아....
다음에 또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크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