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도- 첫번째 이야기
세.작.도 를 만들고 처음 만나는 날...
엄마들의 수다가 시작되었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이야기를 오늘 풀어낼 것이다.
수제 초코파이, 막 찐 감자, 삶은 꿩알까지...
간식이 풍부한 모임이다.
본격적으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
엄마가 되어 이름을 잃어버렸는데..오늘은 내 이름 찾는다.
이 시간이 설레고 재밌다. 기대되는 시간^^*
집에 간 세.작.도
아이들의 호응은 정말 제각기였다.
폴짝 뛰어 내리는 놀이기구가 되고...
(신나는 시간~~^^)
형제가 책을 읽으며 앉아서 화보 촬영(?)을 할 수 있는 세작도.
세작도에 있는 책을 꺼내 형제가 서로 읽어줍니다.
글을 읽는 형은 글을 읽고
글 모르는 동생은 그림을 보며 읽고.
정말 멋지죠~~~
그림같은 세작도. 예쁘죠?
그곳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들!! 화보가 따로 없네요...^^
(누나랑 동생이 서로 앉고 싶어서...싸움의 씨앗이 되었다는...^^;;;)
오자 마자...앉아보고 책을 꺼내보는 남매...
(너~~무 좋다고 서로가 앉고 싶어한답니다.)
13개월짜리 아기도 좋아 올라갈려고 반응을 보였다는...
어때요? 너무 예쁘죠?
"이 꼬리는 누구 꼬리? 책을 보며....직접 꼬리를 만들어 놀았답니다"
세.작.도를 보자마자...의자이면서 사다리이면서 책꽂이가 될 수 있다는 동건이..
그곳에 있는 "아빠 아빠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세요"
책을 아빠와 함께 보며...한바탕 웃을 수 있는 책이라고 적극 추천했답니다.
서평을 남기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답니다.
'신기한 씨앗 가게' 책을 보며 7살 나윤이가 그림 구슬 나무..
그리며 뿌듯했을 나윤이가 연상됩니다^^*
집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