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름을 닮다> 다섯번째 만남.
오늘은 뭐할까?
집중하기에 딱 좋은 날씨.
한번 해 보자구~~
계단을 따라 오른다.
갈림길이 나왔다. 직진? 우회전?
아이들이 원하는 편안해 보이는 길로 우회전.
편안하게 여유롭게 걷는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뒤에 오는 친구들 기다리면 찰칵~
편안하긴 한데 언제까지 가야 하나요?
슬슬 지쳐가는 아이들 ㅎ
아직 난코스가 남아있는디
난코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른다.
지친 아이들 줄을 의지하며 앉는다.
제일 쌩쌩한 건희~~
'선생님 빨리 올라가요~~' 한다.
잠깐이라도 쉴 수 있어서 감사요~
도착!
벌러덩 누워버리는 지혁이.
그늘 찾아 앉는다.
오랜만에 걸었더니 힘들다.
마스크가 안대가 되네요...
'오호..좋아요~~^^'
쉬었으니 오늘의 미션을 해 볼까?
<시각>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시간.
보물 찾기 중이다.
선생님 찾았어요~~~
우리가 찾은 보물들이다.
숫자를 다 더해서 큰 숫자가 이기는 미션.
집중력 업!
궁금해서 삐죽 삐죽 다가온다.
이삭 여뀌는 1555점.
쥐꼬리 망초는 2000점이 넘었다.
쥐꼬리 망초 승~~~
이긴 팀의 미소~
기쁘다.
곳곳을 걸으며 관찰하고 싶은 풀을 채집.
자유로운 시간이다.
예쁘죠^^
알록 달록 가을의 색을 모았다.
머리에 장식도 해 본다.
오늘은 뭘 해도 예쁜 날이다^^
루페로 자세히 보기한다.
어머....신기해요...
보여요~~~
자세히 그리기를 한다.
하늘과 함께 찰칵!!
같이....
또 혼자.....
열심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액자.
가을을 글로 풀어낸다.
몸으로 느낀 가을을......
우리 왔다가 갑니다.
가을 하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