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갤러리
<우리, 오름을 닮다. 시즌 2> 열번째 이야기
설문대
2021. 11. 30. 17:32
가을이 우리를 반겨준다.
알록 달록 예쁜 나무들.
오늘은 뭐 하며 놀까?
'놀이는 너의 몸이 이끄는 대로 놀믄 되지~~'
라고 말하듯 가만히 서서 우리를 기다려준다.
잠시 쉬어가는 의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앉아서 쉼을 얻는다.
Y자 나무를 찾아라.
나무총이라는 것을 만들어볼까?
Y자를 만들어도 되징~~~
쓱쓱 싹싹
이젠 새총이지만 나무총으로 명명한 아이들.
한번 만들어 볼까?
매듭을 묶어서 만들었다.
솔방울이 총알이 되어
목표물을 조준해서 쏜다.
선생님도 끼어서 덩달아 발사.
오호~~ 이거 너무 재미있어요^^
자세는 국가선수급, 채현이.
어때요? 멋지죠~~~
다 만들고는 자유롭게 서버이벌 게임을 한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서 논다.
쉴때는 해먹에서 흔들 흔들~~
그네도 흔들 흔들~~
이렇게 놀고 나니 쓸 말도 많다.
압도적인 인기. 서바이벌 게임.
역시 너희가 만든 놀이가 가장 재미있지?
신난다. 신나~~
집에 나무총을 가져간다는 아이들.
다음 시간에 가져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