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갤러리
<우리, 오름을 닮다 시즌 2> 열한번째 이야기
설문대
2021. 11. 30. 18:00
코로나 19로 학교에서 운동회를 못 한 아이들.
그 아쉬움을 민오름에서 달랬다.
몸풀기부터 시작한다.
"하나 둘 하나 둘"
두두둑 두두둑!!
뼈가 움직이는 듯 몸에서 소리가 난다.
몸풀기를 끝났으니 첫 종목 시작한다.
<지압판 이어달리기>
으으윽!!!
그러나 쉬지 않고 달리는 아이들.
<오래매달리기>
힘이 풀린다.
떨어질 것 같다.
나하고의 싸움이다.
안정적으로 매달린 아이들.
스트레칭이 저절로 되는 운동 종목.
좋쿠만~
<솔방울 바구니에 담기>
던지고 던지고~~~~앗싸!!
바구니로 골인 하는 솔방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점점 감이 온다.
감이 와~~
이정도로 던지면 골인!
<개인전> 나무총으로 넘어뜨려라~~~
넘어간~~~다!!!
아지트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찾은 보물로 단어를 완성하라.
(참...미션도 많다 ㅎ ㅎ)
짜잔~~ 이렇게 완성^^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줄다리기....
영차...영차...
막상막하.
지금껏 무승부가 없었는데....무.승.부!!
숲 이어달리기는 사진이 없다. 찍을 수가 없었다.
열심히 달리느라......
마무리 글쓰기.
애들은 바쁘다.
다 써야 간식을 뽑아갈 수 있으니.....
이렇게 몰입해서 쓴 적이 있었던가.....ㅎㅎ
행복한 순간들이다~~~
고민하며 골라서 가져간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아~~ 행복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