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갤러리
<우리, 오름을 닮다> 여섯번째 이야기
설문대
2020. 10. 27. 17:38
놀기에 딱 좋은날~~~
놀이를 잘 찾아내는 아이들과 오늘도 신나게 놀아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개방되었습니다.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우리끼리 놉니다. ㅎㅎ
신발안에 꽁꽁 숨어있는 발이 세상으로 나옵니다.
자유롭게 맨발 걷기 하며 발로 느껴봅니다.
'차갑고 딱딱하지만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들.
집에서는 못 했을 경험을 한 재원이.
'윽윽 악악' 소리내며 끝까지 맨발걷기한 민용이.
날쌘 건희까지....
맨발 걷기 해서 즐거운 아이들이랍니다.
아지트 보수 공사는 계속 해야겠죠~~~
땅파기 선수가 되어 <두더리>라는 별명까지 얻은 민용이.
오늘도 열심히 땅을 팝니다.
벽을 촘촘히 해야 해~~~
나무 찾아 삼만리~~
숲 속을 헤치며 나무를 구해옵니다.
새둥지까지 발견한 채현이~~
이런 경험은 여기서만 할 수 있지요~~~
끈 묶는 것은 이제 쉬워졌어요...
은서의 매듭 솜씨.
톱질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찬민이.
아~~~편하다.
솔잎 침대에 누워 포즈 취하는 재원이...ㅎㅎ
발의 촉감을 느꼈으니 이제 손의 촉감을 느껴볼까요?
쓱쓱 싹싹
나무의 결을 느껴봅니다.
정말 열심히 합니다.
마무리를 잘 해야겠죠.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안녕~~~
오늘 잘 놀았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민오름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