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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섬 - 최나미 글/ 최정인 그림
설문대
2011. 5. 31. 15:20
'단어장' 등 아이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작품.
최정인: 홍익대 판화. '그림 도둑 준모' '우리 아빠는 백수건달' ' 교환일기' '울어도 괜찮아''말풍선 거울'
'바리공주'
*움직이는 섬은 현실에서 살아가기 힘든 아이들의 도피처이다. 담이, 진규, 민혜, 수정, 이슬, 지헌은 보통 아이들과
다르게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친구들이다. 그래서 지금 이 사회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가는 곳 '움직이는 섬' 그러나 아이들 그 누구도 움직이는 섬에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어쩌면 스스로 자신에게 씌여진 굴레를 풀어야 한다는 명제를 던져
주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봐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작가가 던져 주는 메세지인가?
*이야기해보기
1. 전체적인 구조는 어떤가요?
2. 움직이는 섬이 아이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누구도 영원히 머무를 수 없는 곳, 잠시 머물렀다가 되돌아 가는 곳...쉼팡같은 이미지
3. 움직이는 섬 안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이 없는 세상은?
....움직이는 섬 안에 들어 온 아이들이 이 섬 안에서 자기 만의 해답을 찾았을 까 하는 의문과 아이들과 섬을 매개해주는
밤례할머니의 분명하지 않은 역활, 치열한 행동주의자가 평화주의자라고 한다면 담이라는 인물은 도피,회피, 소극적으로 보여지는
면 등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