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갤러리
퍼포먼스..빗소리 들으며 연출하는 우리들의 비 이야기.
설문대
2010. 8. 12. 14:28
우리는 보슬비 모둠..
보슬비가 내리고 개구리가 깨어나서 세상으로 나왔어요.
우리는 안개비.
나무가 목이 말라 쓰러지고 있어요. 비가 내렸으면..
안개비가 하나 하나 내려서.
나무가 살아나고 있어요.
발비가 내리기 전에는 하늘로 숨어야 한 대요.
싸악싸악 발과 팔에 맞추어 발비가 내리는 거 보이시나요?
우린 바람비,
바람비에 맞아 하나 두울 셋,
모두 쓰러졌어요..흑흑
장대비가 내려서
온 마을이 둥둥 떠내려가고 있어요.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