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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꿈다락 < 우리, 오름을 닮다> - 열한번째 이야기
설문대
2020. 7. 9. 16:00
비가 온 후 토요일 아침.
치자꽃 향기에 이끌리듯..
민오름에 오른다.
어디선가 향기로운 향기가 난다.
여긴 민오름 입구!
늘 오는 길이지만 자세히 본다.
그리고 천천히 걷는다.
떨어진 치자꽃을 주워서...
향기 맡으며
비온 후 숲속을 걷는다.
아지트가 무사히 있는 것을 확인 후...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한다.
오늘 사진의 주제는 <사이> 다.
풀과 풀 사이에 있는 흰토끼
나무와 나무 사이에 있는 하늘~
어....여긴 무슨 사이? 친구사이^^
풀과 풀 사이 거미줄...
물방울을 머금은 거미줄~
오늘은 내가 사진 작가~
친구 모습도 찍어준다.
멋지당~~~ㅎㅎ
미션 완료 후...쭉쭉이 시간.
팔이 쭉쭉~~
자유시간^^
아지트 인테리어를 해 볼까?
주위에 있는 칡 덩쿨을 가져온다.
이 만큼 했어요~~~
집을 꾸밀 풀도 잘라온다.
아주 열심이다.
그리고 우린 자연 리스를 만들어본다.
리스였는데 왕관이 되기도 한다.
어때요? 예쁘죠~~
워킹~~~
만들기 시간은 참 뿌듯해요~~ㅎㅎ
포토존까지 완성되었답니다.
유준이~
준영이~
승범이~
눈망울이 너무 예쁜 단우~
유진이~
우리 아지트에 놀러오시면 사진찍을 수 있어요~~~ㅎㅎ
마지막 <구름공항> 그림책을 읽고
마무리 글을 쓰고
내려갑니다.
자연이 준 선물을 만끽하고
자알 놀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