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연과 같이- 하반기> 다섯번째 이야기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저절로 동요가 나오는 날~
우린 민오름에 오른다.
짚신 나물, 이삭여뀌, 쥐꼬리 망초 팀 출발~~~
첫 아지트 만들기 날이라~
도구들이 많다.
들 사람 가위 바위 보로 정해보까?
가원이 수아, 당첨.
같이 드니 그래도 괜찮다.
재완이 효주까지....
고지가 보인다.
아지트를 만들기 위한 터 잡는 시간.
'선생님은 낫을 들었으니
너희들은 호미와 모종삽을 들거라~'
자르고 끍어내고 아이들은 나른다.
온 힘을 주어서 뿌리채 뽑았다.
앗싸~
산삼을 캐듯 조심 조심
'산삼 같아요.
우리 선생님 먹고 힘내라 해야지~~'
예쁜 재은이의 마음이다.
나무 뿌리가 쭈~~욱!
다같이 힘을 합친다.
짚신나물 아지트 설계 시작.
기둥 세울 구멍을 파고 파고 파고
기둥을 세웠다.
골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삭여뀌도 분주하다.
삽등장!!
첫 삽 뜨는 날~~
기둥을 세우기 위해 모두 힘을 모은다.
'어때요? 기대되죠?' 라는 얼굴 표정들이다.
쥐꼬리망초도 시작이다.
다 같이 기둥 세우기 바쁘다.
일인 1기둥!
오늘의 흔적 남기기 성공~
멋진 나무도 발견하고 좋다~~~^^
아지트 터도 준비되어 지고....
그 안에서 놀이를 한다.
뭐?
공공칠 빵~~으악!!!
신난다. 신나~~^^
만들어진 터 안에서 마무리 글쓰기도 한다.
터가 생기니
왠지 배부르다.
짚신나물...오늘도 잘했어~
이삭여뀌...수고했어~
쥐꼬리망초..너희들 너무 멋져~
모두 모두 너무 잘했어^^
아지트가 어떻게 지어질지 기대하며 오늘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