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딱지>

                                                                                                                                                   11월 12일

 

**글쓴이

샤를로트 문드리크:1970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겁쟁이 샤말로>, <잠자기 싫어하는 샤말로>, <학교에 간 샤말로> 등이 있다.

 

**그린이

 올리비에 탈레크:1970년 프랑스 브레타뉴에서 태어나 뒤페레 응용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한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큰 늑대 작은 늑대> <사랑해요 사랑해요> <낱말소리 그림책> 등이 있다.

 

**옮긴이

이경혜: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다. 1987년 동화 <짝눈이 말>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 부문에 <과거순례>로 당선되었고, 2001년에 <마지막 박쥐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부분 백상출판문화상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어린이 미디어 대상 번역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책으로는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유명이와 무명이>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 <내사랑 뿌뿌>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미안해!> <나비엄마의 손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등이 있다.

 

엄마의 죽음을 아이의 관점에서 담담하게 풀어낸 그림동화 <무릎딱지>. 아직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가 엄마의 죽음이라는 큰 문제를 겪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변화와 극복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엄마의 죽음'이라는 큰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무겁지 않고 절제된 언어로 아이의 변화를 보여주고,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죽음과 이별을 무조건 피하기보단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도한다. 아이 스스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성숙해져가는 과정에서 깊은 감동을 전한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자 모든 것이 예전과 달라졌어요. 하지만, 나는 엄마의 냄새를 찾고,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언제나 그것을 간직하고 싶어요. 엄마가 늘 내 곁에 있는 것처럼 말이예요. 엄마를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각해보기

1. 주인공 아이의 행동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2.나에게 엄마는?

3.죽음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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