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그림책에서 여러가지 낱말들을 오려내서 모아 보았더니, 이렇게~~~~ 많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위해 필요한 낱말을 골라 골라서 아코디언북에 붙여봅니다.

내가 만드는 책에 그림이 빠질 수 없죠?  색종이를 오려 붙이기도 하고 직접 그려넣기도 하니 멋진 그림책 완성!!!!

 

 

 

 

 

<소리괴물>

프라이팬 안에도 소리괴물이 들어있나봅니다. '톡 토독'  소리가 들려요..

소리괴물을 나무에 살짝 올려주었더니 벚꽃이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지어준 예쁜 나무의 이름은  "행복나무"  "사랑해" "목련"  벚꽃과 옥수수 나무" "선인장"  "벚꽃"  입니다.

 

 

 

 

 

 

<나무는 좋다> 나무와 같이 어울려 지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원으로 나가서 나무를  안아보았습니다. 까칠까칠한 느낌, 나무의 소리,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밖으로 나오니 역시  신나는 얼굴들입니다. 고개를 들어  나무 사이로 드러난 파란 하늘도 보고, 작은 이파리 하나씩 뜯어 내가 만드는 종이에  예쁘게 꾸며보았습니다.

 

 

 

 

 

 

 

 

<쪽빛을 찾아서> 물장이 아저씨가 쪽풀로 물들이던 이야기를 듣고, 가을빛을  담았습니다.

숟가락으로 두들기는 소리에 도서관이 들썩들썩!!

 

 

 

 

 

 

 

 

 

 

 

 

<맛있게 드세요! 토끼씨>

토끼가 당근이 먹기 싫다고 길을 떠났다가 결국은  집에 돌아와서 당근을 먹게 된다는 이야기..

우리 친구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봤더니, 첫번째로 나오는 것은 빵, 햄버거, 식빵 등등  메뉴가... 쌤은 볶음밥을 좋아한다는 말에 너도 나도 볶음밥, 김치를 좋아한다고 손을 듭니다. 순진한 녀석들^^ 

 

쿠키를 만들기 위해 손을 손을 씻고, 반죽도 같이 휘저어보고, 손으로 조물조물  다양한 모양에 도전해봅니다.

맛있게 구어서 엄마랑 동생들도 같이 냠냠..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  

 

 

 

<으뜸헤엄이>를 들려주니 연우는 유치원에서  본 적이 있다고 반가워합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서 큰 물고기를 물리치는 건 역시 신나는 일인가 봐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모두들 기쁜 얼굴들입니다.  물고기를 그리고 물고기 모양 도장으로 신나게 꽝꽝! 찍어댑니다. 그 옆에다가 미역이랑 바위, 꽃게, 해파리까지 나타났네요^^ 

우리가 만든 물고기는요~~    귀여운, 뚱뚱한, 멋진, 못생긴, 무서운, 착한, 반짝반짝, 예쁜, 시계, 삐약이 물고기랍니다.

 

 

 

 

 

 

 

 

           

지난 봄에 씨앗을 심은 후   싹이 트는 걸 보고 신기해 했는데 어느새 봉숭아가 꽃을 피웠습니다.  잎과 꽃을 따서 직접 절구에서  찧어보더니,  냄새가 고약하다고 다 도망가는데, 연우는 냄새가 좋다고 코를 더 가까이 들이댑니다.   손톱위에 올려 놓고 묶어주었더니 신나서 춤을 춥니다. 오늘 저녁 예쁘게 물든 손톱 보면서 아름다운 꿈나라로  여행하기를 ..

 

 

<바람이 살랑> 그림책을 보고  입으로 바람놀이를 했습니다. 입으로만 하기에는 부족해서 손으로 바람놀이를 하려고 부채도 만들었지요. 더운 여름 손부채로 시원하게 바람놀이 해 보세요~~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들어 봤습니다. 첫 장을 펼치면 다음 페이지는 작은 그림책이 들어있습니다.  또 한 장 넘기면 다시 작은 그림책이 나오는 요술그림책이죠^^   속지에 오려 붙인 그림과 내가 쓴 글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부끄럼쟁이 친구들입니다.

 

 

 

 

 

 

수요일이면 언제나  맨 먼저 달려오는 지원이 ~~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그림책을 보며 형, 누나를 기다립니다.

 그림책 <장갑>을 읽고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되어보기로 합니다. 동물가면에 색칠을 하고,  한 마리씩 한마리씩 장갑속으로 들어가는데, 역시 친절하게도 다 들어오라고 하네요.. 강아지가 "왕왕" 짖으며 달려온 순간 스릴을 느끼며 줄행랑을 칩니다.

우리 친구들이 장갑 속에 숨어있는 동안,  할아버지 역할을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는 아쉬움..

 

 

 4울에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어린 손길을 듬뿍 느끼고 있나봐요^^  일주일 만에 만난 친구들과 마음으로 인사를 나눕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눈을 감고 기도하는 세희의 마음이 손 끝을 통해 전해집니다. 콩은 벌써 훌쩍 키가 컸고, 봉숭아는 아직 키가 작다고 서운한가 봅니다. 그래도  여름이면 꽃잎으로 손톱에 곱게 물들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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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나온 친구들을 기다리며 보자기를 가지고 놀아봅니다.  보자기스테프놀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앞으로 쭉쭉 잘도 나갑니다.

다음번에는 경주를 다 같이 출발해서 경주를 해보자~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 잡아라> 다리미는 망가진 주름은 쫙 펴주고  예쁜주름이 필요하면 확실하게 주름을 만들어 준다네요.

사포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다림질을 하면 멋진 그림이 탄생합니다.

 

우산 그림을 보여 주었더니 지원이만 빼고 모두들 우산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우산에 나타난 무늬, 그 위로 떨어지는 빗줄기, 풀, 꽃.. 모두들 다양하게 그려냅니다. "뭐가 달라졌을까?" 종이에 나타난 그림이 원래 그림과 반대로 나타났다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지난주 수요일(15일)에 심은 씨앗이 힘차게 흙을 뚫고 올라왔니다.

지원이는 도서관에 오자마자 "선생님~~  싹이 났어요!!! "  라고 외칩니다.

 

완두콩이랑 검은콩은 싹이 보이는데, 봉선화 씨앗을 심은 친구들은  아직  싹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서운했지요.

얼른 싹이 나오라고 두손으로 꼭 감싸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졌을까요?  하루만에 삐죽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빨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딱지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딱지 접는 방법을 가르쳐 주니 잘 따라합니다. 백창우아저씨의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딱지 따먹기 놀이가 쉽지 않네요. 뒤집는 게 어려워서 딱지 뒤에 대고서 뒤집으며 놀았습니다.

내가 만든 딱지에 스티커 붙이고,  종이를 오려 붙여서 동시도 완성해 봅니다.

 

 

 

 

 <줄줄이 꿴 호랑이> 동화를 듣고 호랑이를 잡아보기로 합니다. 어떻게 잡지?  손가락 총으로 쏘아볼까?  따당!!

총이 없으니 우리도 참기름을 듬뿍 발라 강아지로 잡아보자. 강아지와 호랑이를 그려서 색칠하고 가위로 오립니다.

        요건 정후가 참기름 바른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줄줄이 꿰어 놓은 호랑이. 많이 잡았죠?

 지원이 강아지는 호랑이를 죽 늘어 놓고 한마리씩 입으로 넣고 똥구멍으로 빼내고, 입으로 넣고 똥구멍으로 빼내고,, 

 

아주 신나서 두번씩이나 호랑이를 꿰고 있습니다. "야 , 먹지마, 먹지마! "라고  다음 호랑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어요. 지원이는 오늘이 가장 신나는 날이랍니다.

마무리로 각자 그려서 오린 호랑이를 들고, 짜잔~~ 

실을 사이좋게 나누어 자르고 집에 가져가서 다시 한다고 호랑이와 함께 주머니에 강아지 한 마리씩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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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엄마 깨우지마!> 우리가 맛있는 케잌을 만들어서 엄마 드리자~~  달걀, 우유, 케잌 가루를 넣고 정성껏 반죽하기..

            우리 친구들이 모두 순서대로 한 번씩 저어줍니다.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코를 킁킁거리네요^^

            건포도로 모양을 내자고 했더니, 소운이는 하트를 만들었네요. 사랑을 많이 받고 많이 주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자동차, 하트, 숫자, 얼굴, 집. 제각기 건포도로 장식한 핫케잌 드디어 완성~~  모두들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 싶어합니다.

          기다려 달라 부탁하고 어렵게 사진 한 장 찍었네요^^

연우는  냄새까지 맛있게 먹고, 우리 친구들 한 접시씩 다 먹어치워서,  엄마들은 큰 케잌 하나로 맛만 조금 봤지요~~

모두모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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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종이에만 그리는 게 아니죠^^ OHP필름지를 대고 친구 얼굴을 관찰해 봐요. 다음은 그대로 따라 그려봅니다. 눈, 코, 입..

친구얼굴 그리는 게 쉽지 않네.. 열심히 그렸으니 마음에 안 들어도 이해해주렴!

            이제 가위로 오리고 난후 스케치북에 붙여서 나머지 그림을 더 그려줍니다.

            모자를 씌워준 연우,  긴 머리를 그려주는 세은이와 소운, 넥타이를 그려준 지원, 세희는 곰돌이도 선물했습니다.

 

 

 

            책놀이 활동이 끝났으니  이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들고 모여듭니다.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건 기본이죠^^

           재미있는 책은 선생님께 다음주에  알려주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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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아이들과 바람이 만났어요.
색깔이 있는 바람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책여우에게 직화구이팬을 빌려 왔습니다.
잘 됐을까요?
















"우리 엄마도 줘야지"
하며 엄마쿠키를 챙기는 군호.
그 마음씨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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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나이가 든 책들이 아우성을 칩니다.
"이젠 쉬고 싶어!"
그래서 이 책들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두린아이들은 훨훨나는새,
여근아이들은 둥지에 앉아 있는 새.









아직 어린 손으로 알록달록 새가 만들어졌습니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두린아이들 손으로 만들어졌기에 더욱 작품이 빛납니다.
두린아이들에게는 향수가 뭘까요?

"우리 엄마에게서 나는 냄새요~"

귀여운 우리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향수가 최고라네요~
천연재료로 비누만들기를 했답니다.
파란색은 쪽풀을 말려 만든 가루래요
비누재료를 녹일동안
천연가루랑 글리세린을 열심히 저어 잘 섞도록 해야한대요
녹인비누재료는 조심조심! 손가락 데일라~

드디어 향수를 넣는 시간.
으흠~ 향이 정말 좋아요. 아로마향인가?
15방울을 톡톡!
거품이 나면 안되요!!
에탄올을 뿌려주면 거품이 마술처럼 싹 사라진대요.
틀에 넣어 굳을 때까지 20분을 기다려야 해요.
기다릴 동안 비누선생님이 책을 읽어주신대요~
드디어 비누완성!
어떤 모양이 나왔을까요?
난 초코가루를 넣었는데...
짠! 비누 완성

내가 만든 비누 - 토끼!











일주일이 지났더니 이렇게 싹을 틔울려고 준비를 하네요.

짠! 종이화분에서 나는 싹들!
두린아이친구들 도서관에 올때마다 물을 주더니 싹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답니다.

우리 두린아이친구들에게도 물을 잘 준다면 훌륭한 어른이 되겠죠?
근데 어떤 물을 주어야 할까요?



 

두린아이들에게 수학은 무엇일까요?
"덧셈이요!"
하고 자랑스럽게 소리치는 두린아이들. 벌써 그런 수학을 배웠나봅니다.
세모네모동그라미를 갖고 놀이를 해 볼려고 합니다.
숫자판도 직접 그려 만들었어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로 어떤 것을 만들수 있을까요?
두린아이들의 조막손으로 만든 동그라미 세모 네모라 삐뚤 빼뚤입니다.
하지만 직접 만든 수학놀이감이라 더 신나지 않을까요?


숮자판으로는 뒤집어서 같은 숮자를 찾아내는 놀이를 했습니다.
"난 다섯번만에 찾았어요"
자신있게 소리를 지르는 두린아이들입니다.
매달 한번 연극이 있는 날은 두린친구들이 오자마자
"연극할거예요?"
한다. 
어떤때는
" 연극 안하면 안돼요?"
한다. 움직이며 표현하는게 서툰아이들이다.

쥐와 게를 읽고 쥐네집과 게네집을 그렸다.
두친구네 집 사이에 있는 길에 있는 모든 것도 그려넣었다.



쥐네집과 게네집을 다 그리고는 케릭터를 그렸다.
쥐친구팀과 게친구팀.
오리고 할핀으로 팔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길을 만들어 놓은 곳에서 쥐와 게놀이를 했다.
같은 연극이라도 어떤 매체를 이용하냐에 따라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조막손으로 만들어내는 놀이감들에는 힘이 있다.
신나게 하는 힘, 흥이 나게 하는 힘이.

다음에는 어떤 연극놀이를 하지?

아이들의 꿈은 무엇일까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을까요?

세연이가 옷을 만들어 주고 싶은 건 고양이랍니다.
지혁이와 진영이도 멋진 옷을 그리고 있습니다.
누구 것일까요?
아주 꼼꼼이 그리는 소민이의 패션솜씨!

디자인실은 언제나 어수선하답니다.
하지만 모두들 열심이죠?
민서가 그린 옷은 피에로 같아요.
왼쪽 오른쪽 색이 다르답니다.

신나게 디자인 하는 군호.
마름질(?)도 척척!
내 인형에게 옷이 잘 맞나 안 맞나 맟춰봐야 해요,
마지막 손질!
내 인형들!
그리고 내가 디자인 한 옷!
또 한벌!
내가 그린 인형들에게 옷을 입히면
짠!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런 모습도 있구요.
엄마 고양이랑 애기 고양이.
예쁜 옷이죠?
고양이, 강아지, 기린, 악어, 공룡에게 옷을 입히면
멋진 모습이 된답니다.


두린아이들이 동물을 무척 좋아하네요.
모두들 동물친구들에게 옷을 디자인 해 준다고 합니다.
알록달록 멋진 옷.
모두들 멋진 패션디자이너죠?


"땅속에 괴물이 살까?"
"예!"
"아니에요! 그건 이야기에서만 그런거예요!"
조금은 서글퍼 집니다.
아직은 괴물이 살고 있다고 여길 나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아는게 너무도 많나 봅니다.






























몸으로 표현하는 연극놀이를 아이들은 무척 기다리나 봅니다.
"선생님 오늘은 연극할거죠?"
하며 들어섭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배역 결정이 났습니다.
서로 하고 싶은 역할이 있어 경쟁(?)이 치열할 때가 있답니다.
요즘 민성이의 표현은 무척 적극적이랍니다.
오늘 연극도 왠지 웃고 떠들것 같은 예감!
성수의 똥싸는 폼!
역시 성수의 연기력은 일품이랍니다.
진짜 서첨지의 수난시대!
오늘은 왠지 춤을 추고 싶은 날!
소현이가 분위기를 잡습니다.
막춤으로......
우선 대사 연습을 하구요.
은진이와 민서의 진짜 서첨지와 가짜 서첨지 연기대결!
온 가족이 진짜 서첨지에게 한마디씩 하네요.
민서의 대사는?
"으으음......."
은진이가 웃는 이유는 뭘까요?
가짜 서첨지역을 맡아서인지 자꾸 웃음이 나오나봐요.
진짜 서첨지의 마지막 승리(?)의 표정

생쥐 지혁이와 서첨지 수인이.
아들 며느리가 모두 진짜 서첨지를 알아보지 못해요^^
내 대사가 뭐지?
연극하다가 말고 갑자기 웃음이 터집니다. 왤까?

감투타령 출연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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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요리가 있는 달이랍니다.
무슨 요리를 해 볼까 고민하다가 퓨전요리에 도전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두린아이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걸로요.
팽이버섯을 보더니 "어" 합니다.
평소에 직접 만져보지는 않았나 보네요.
파프리카의 예쁜 색이 좋은지 군호화 현민이가 서로 자가가 썰겠다고 나서네요.
7살 형아 민서는 칼을 들고 쓱싹 찌게에 넣으면 좋을 만큼 한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은진이의 언니가 따라 왔다가 우리 방을 기웃기웃 하길래 함께 했답니다.
모두들 정말 열심히 하죠?
은진이의 당근 써는 솜씨는 엄마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아요.
도마를 번쩍 들고 볼에 담아 놓는 솜씨를 보세요^*^
드디어 스케이크와 야채와 떡이 만나서 '지글지글'
냄새도 정말 좋았어요.
수다 삼총사 중 재원이
오늘은 팽이 버섯을 써느라 말도 않고 하네요.
진영이의 당근 써는 솜씨!
조심조심 꼼꼼하게 써는 폼.
하지만 칼질하면서도 내내 말을 합니다.
파크리카에 도전하는 세연이와 지혁.
양파를 써는 건 쉽지 않아요.
하지만 눈물을 닦아내면서도 열심히 칼질을 하는 소민이랍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직접 썬 야채를 넣고 반죽을 합니다.
간을 하는데 "어 술도 넣어요?" 합니다.
아빠들이 먹는 술인데...... 하는 눈으로요.
조물조물 동그란 모양을 만드는데 난리가 났어요.
"으악~~~~"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조그만 손에 담은 고기반죽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냅니다.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요리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최고의 활동이랍니다.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 보세요.
아이들은 최고의 요리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5월이면 온 세상이 푸르릅니다.
가만히 푸르름을 보다가 푸른 물고기를 떠올립니다.

'두린아이들이랑 푸른 물고기를 만들어 볼까?'

종려나무잎 한가닥을 두개로 나누어 접고 접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를 만들었죠.
요즘 민성이가 아주 좋아하는 활동이 바로 그리기랍니다.
제일 먼저 쓱싹쓱싹!
꼼꼼한 지현이가 물고기 접기도 참 예쁘게 만듭니다.
혜원이의 바닷속은 파도가 많이 치나봅니다.
예쁜 구름이 가득한 물고기이야기.
지난주에 아파서 못나온 성수.
나무놀이감을 보고 "아~~ 나도 하고 싶다."
언제나 제일 적극적인 성수는 오늘도 바다여행이 즐겁습니다.
'물고기를 어디에다 붙이면 좋을까?'
고민이 많은 예원이 꼼꼼한 색칠이 돋보이네요.
이야기가 참 자유스러운 민서의 바다이야기를 들여다 보면?
언제나 방글방글하는 현민이.조잘조잘 말이 많다가도 책을 읽을때 활동할때는 정말 집중을 잘한답니다.
어! 저렇게 큰 두린아이들이 있었나요?
은진이네 언니랑 민서누나가 풀잎공예가 궁금해 자꾸 기웃거리길래 해보라고 종려나무가지를 주었답니다.
언니들이라 역시 한번 설명에 금방 만드네요.
"날치가요 물고기를 엎고 우주에 데려다 주었어요!"
군호의 설명이 더 재미있습니다.
은진이의 바다는 물고기도 있고, 꽃게도 있고, 고래도 있고......
세연이의 바다는 깊고 푸르죠?

소민이는 물고기 두마리가 사랑하는 사이라네요.
시원한 바닷속을 그린 수인이
오늘도 세남자 모였답니다. (무슨 말이 저리도 많은지......)
갑자기 말을 않고 그리기 열중하길래 봤더니 "바다에도 꽃이 있어요!" 합니다.
재원이의 바닷속은 잠수암이 다닙니다.
"누가 탔을까?"
하니 그냥 웃네요.




뚝딱 뚝딱 나무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거친 나무를 사포로 잘 문질러야 합니다.
망치질을 하는데
자꾸 못이 쓰러지네요.
조심조심 뚝딱!
나무놀이감으로 세모를 만듭니다.

못을 박을 자리에 점을 찍어줘야 해요.
저 많은 점들에 못을 언제 다 박을까요?
악! 손조심!
세남자. 오늘은 말도 없이 망치질에 여념이 없답니다.
은진이의 나무모양만들기 놀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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