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 날씨가 좋아지길 바랬는데....

환경이 안좋지만 그래도 우린 놀 수 있지?

본능에 충실히...놀 수 있는 애월 병설 유치원 친구들이니깐..^^

 

 

'아빠 놀이터' 책을 읽으며 놀고 싶은 맘을 한껏 키우고...^^

 

책을 보면서도 숫자 1을 만들다니..

정말 놀라운 애월친구들이네요..^^

이 모습을 보며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책보면서 덥다고 티셔츠를 벗어버리는 지환이..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참 궁금했던 순간이다..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비행기 접기를 시작해볼까?

파란색 종이를 보니 바다, 하늘, 물고기 등등이 생각난다는 친구들~~

 

 

접고 접어서 세모도 날씬한 네모, 세모, 네모를 만들면서....

 

비행기가 만들어진다. 

초롱 초롱한 눈으로 설명을 들으며 접는 친구들.

예쁘다. 귀엽다^^

 

파란 비행기 완성 후..

노란색 종이에는 내가 만든 비행기에 태우고 싶은 사람을 적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 이름을 적는 친구....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친구들^^

이 짧은 시간에도 몰입하는 모습이 좋다~~

 두둥...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날씨가 좋았으면 밖에 나가서 날려보려고 하였으나 오늘은 비가 오니...실내에서... ^^;

 

자...하나 둘 셋...날리세요~~~~~~~~!

 

 

파란 비행기와 노란 비행기를 합체하여 날려보기도 했답니다.

어떻게 될지 기대하며 준비하는 친구들.

떨리는 그 마음이 선생님에게도 전해졌답니다!

 

가장 멀리 날리고 싶은 친구들.

가장 멀리 날렸다고 좋아하는 친구.

바로 떨어져 아쉬워하는 친구.

 

신나서 재미있어서 계속 날리는 이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유치원을 뒤로 하고 나왔답니다.

오늘 하루 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웠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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