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까? 안올까?

선생님들끼리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그러다 결론은 

'비가 오든 안오든 해야 할 미션이 있으니 도서관에서 하자. ' 

 

"애들아! 이번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자~~"

 

○ 첫번째 미션 - 문패 만들기

꽃마리 문패. 

넘 귀여운 문패다. 

봄까치 문패.

재인이의 주도하에 만들어졌다. 

저~~어기~ 선생님도 보인다^^

 

○ 두번째 미션 - 사진 전시 준비하기.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나만의 사진! >

사진을 자세히 보고 

구도를 잡아본다. 

자기들이 찍은 사진을 뚫어져라 본다. 

신기한듯 하다. 

'내가 찍은 사진 맞아???'

맞아~~

너희가 찍은 사진!!!

필름이 신기한 듯 하다. 

사진 자세히 보기 끝나고 만든다. 

찢고 붙이고 쓴다.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우리들의 작품 보실래요?

짜잔~

꽃마리 팀!

왠지 저 안에 들어가고 싶다^^

우리 다 들어왔다^^

도서관 곳곳이 전시장이 되었다. 

어때요? 멋지죠~~

아이들의 손길이 닿으니 멋진 작품이 되었다. 

<산 속에는? > 무엇이 있을까요?

봄까치 오늘의 조장. 주환이. 

조장으로서 맡은 바 일도 잘하고 최고1

나, 김재현 작품!

몰입하는 재현이의 모습^^

착시 사진 보이나요?

컨셉을 잡아 사진을 찍다니

너희들 초등학생 맞니??

 

○ 세번째 미션.  매듭을 만들자. 

   (걸매듭, 하프 매듭. )

세상에...너희들 너무 똑똑한 거 아니니?

선생님들이 배울 때 엄청 힘들었는데....

순식간에 끝!!!

최고~

 

○ 마지막 미션. 맘껏 놀기

  (도서관 안에서만 활동하면 아이들 몸에 좀이 쑤진다^^;)

밖에 나가 신나게 물총 놀이~~~

선생님이 타켓.....

몸이 쏟아진다. 

질세라 선생님도 쏜다. 

어어어....

갑자기 집중 공격^^;

밖으로 피신!!

본격적인 물총놀이. 

옷이 젖는다. 

젖어도 너무 젖었다. 

신발은 날아갔다. 

신났다. 신났어~~

발은 슬리퍼에 끼었다. 

옷은 젖어 물이 뚝뚝~~

 

와우~~

스펙터클하게 지나간 시간이었다. 

 

조용히

옷 갈아입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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