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만에 한라 수목원에 왔다.

그리고

나를 기다려주는 내나무에게 왔다.

초록 초록한 나뭇잎과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 오랜만이야..

내가 책을 읽어줄께~~

 

 

진지하게 읽어준다.

 

   

 

오랜만에 만난 기쁨에 나무에 올라가서 안겨본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

 

 

이런 나뭇가지가....

아싸~~~

 

  

 

앉아도 보고...

나무에 기대어도 보고..

 

   

 

조곤 조곤..

읽어준다.

 

   

 

"내 나무가 듣고 있을까요?"

물어본다.

"당연히 잘 듣고 있지"

대답해본다.

 

 

 

내 나무에게 어떻게 지냈는지 적어본다.

 

 

그리고 살랑이는 나무를 보기 위해 눕는다.

돗자리 위인데도 눕기 힘들어하는 여자 친구들~~

누우니 좋지?

 

 

남자 친구들은 신났다.

 

 

개미집을 발견했으니....

여왕개미, 알, 개미들...

신났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주는 나무와 자연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환경 캠페인을 준비했다.

 

 

"자연을 보호하자!!" 봄까치.

 

 

현수막에 말하고 싶은 표어를 쓴다.

 

   

 

우리가 나무에게 받는만큼

우리가 나무를 도와주자!!

 

맞다!!!

 

 

별꽃 준비 완료^^

 

 

 

자연에서 가장 잘 노는 뽀리뱅이

 

 

자연인이 되어 캠페인을 준비했다.

 

 

준비가 끝났으니 출발~~

 

 

별꽃이 만난 사람들.

 

 

왜 우리가 이런 캠페인을 하는지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가 실천할 일도 함께 말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 분들...감사합니다^^

 

  

 

봄까치가 만난 사람들.

 

 

와우~~ 감탄하기도 하고.

 

 

웃음으로 응원도 해 주신다.

인사 잘하는 지환이^^

 

 

뽀리뱅이가 만난 사람들~~

자연인이 되어

자연을 보호하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더욱 '자연 사랑의 마음'이 자리 잡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어때요? 우리 멋졌나요~~~~

우리가 몸소 실천하며 모범을 보여야겠죠~~~

 

 

화이팅~~

 

 

하산하는 길~~

 

 

음악당에 모였다.

그리고 마무리 글을 썼다.

 

  

 

캠페인을 하며 뿌듯한 기분을 그대로 적는다.

 

   

 

쑥쓰럽기도 하지만...하고나니 좋다^^

 

 

아이들이 한뼘 더 큰 듯 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쑥쑥 자라길 바래본다.

다음 시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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