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아 떠나는 제주 청소년들.

오늘은 제주도 본섬을 떠나 우도로 간다.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지만, 날씨가 흐리기만 해서 

걷기에 더 좋았다. 

 

어제가 광복절이라, 태극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가슴이 뭉클하다. 

 

바닷길을 가르고, 우도에 도착!

얼굴을 안보여주는 청소년들. 

그래도 선생님은 사진 찍는다. 

 

숙소를 찾아서 걷는다. 

핸드폰 네비를 보며 청소년들이 길을 안내한다. 

날씨가 흐려서 걷기에 딱!!!!

 

숙소에서 짐을 푼 후,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도 바닷가 해안 플로깅??

 

하고 나니 뿌듯~~~ㅎㅎ

 

달콤한 우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

달콤함이 기분 좋아지게 하네 ㅎㅎ

 

이젠 저녁 시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카레와 김치볶음밥!!!

선생님은 어느 것 하나 도와주지 않았는데,

청소년들이 다 했다. 

심지어, 맛있다. 

이런 시간이 너희들에게는 정말 필요했구나 싶다 ㅎㅎ

 

 반찬은 계란후라이와 김치!

그래도 맛있다며 다 먹고 또 먹는다. 

자라나는 청소년이 맞구나. 맞아. 

 

이젠, 우리가 서로를 알아야 할 시간^^

고1부터 중1이 모두 모였다. 

'넌 이름이 뭐야?

난 누구야?'

돌아다니며 서로의 이름을 다 알아내야 하는 미션!

 

우도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의 " 난 이렇게 살았어."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뜨거워진다. 

 

길을 찾아야 하는 청소년들 가슴에 콕콕 박힌다. 

 

강영미 관장님의 <제주남방큰돌고래>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고 지켜야 하는 돌고래.  

 

한땀 한땀 바느질하며 새긴다. 

가슴 속에.....

 

짠~~~

우리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제부터는 자유시간!!!

청소년들의 시간. 

이 시간을 위해 달려온 친구들이다. 

 

먼저 편의점에 가서 먹고 싶은 간식을 하나씩 사온다. 

핸드폰은 선생님에게 모두 반납했기에,

TV만 볼 수 있다. 이것도 감사하다. 

 

우도의 밤은 그렇게 저물었다. 

선생님들도 밤산책을 하며 신난 시간을 보냈다는....ㅎㅎㅎ

 

새 날이 밝았다.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 우도 러닝을 하기 위해 기다렸다. 

밤새 비가 와서 걱정이었는데, 비가 그쳤다 .

다행이다. 

 

너희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선생님은 행복했다. 

고마워^^

 

이젠 다시 하우목동항으로 출발!!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 펼일 없겠다 생각했는데,

햇빛이 강해서 우산을 펴게된다. 

 

우산이 있어서 참 다행인 날^^

 

뜨거운 거리를 걸어서 다녀볼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 

걷고 걸으며,

잠깐의 바람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길에서 찾은 우리의 이야기.

앞으로 쭉쭉쭉 이어지길 바래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