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떠난다~~~~

청소년 탐방! <악당개미, 제주도를 탐험하라. 다시 시작>

코로나로 인해 2년동안 못했던 탐방. 

엄마들이 너무 너무 기다렸던 탐방.

아이들도 기다렸을까?

"당연하죠"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 싸서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아이들이다. 

 

첫날이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이름을 불러주는 시간~

<올레팀>

'다인아!!' 라고 부르며 탱탱볼을 던진다. 

<정낭팀>

서로의 이름을 가리고 불러주기도 한다. 

<동백팀>

멀리서 힘차게 탱탱볼을 던지다.

오늘만 선생님의 이름도 맘껏 던질 수 있다.

던져~~~

 

서로의 이름을 알았으니 팀별 단합을 위해 몸을 움직여볼까?

단체줄넘기!!!

준비~

줄이 오기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뛴다. 

아침부터 정신이 바짝 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밖에서 팀별 단합을 위해 뛸때

부모님들은 도서관 안에서 OT를 한다. 

(동생들의 장기자랑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ㅎㅎㅎ)

드디어~

버스를 타고 출발!!!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친구들 덕분에 즐거웠던 버스타임!

국내 최초 리립 박물관. 조랑말 박물관에 도착했다. 

첫 탐방!!! 화이팅!!!

목축문화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박물관을 둘러본다. 

아이들은 신기하다.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소, 말의 가려움을 없애주는 도구!!

오호~~~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고 미션이 주어졌다. 

<이것을 알아와라~~>

다닥 다닥 붙어서 읽고 적는다. 

정말 열심이다. 

누구하나 안하는 친구없이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한다.

'바령치기'라는 게 이런거였구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탐라순력도 안에 목축 문화까지.....

샅샅이 뒤져서 알아보는 시간이다. 

모였다. 

알아온 내용을 모둠끼리 나누는 시간이다. 

서로 돌아가며 이야기 한다. 

짜잔~~

아이들의 흔적이 그대로 있다. 

동백팀!!

반짝 반짝 별~

정낭팀!! 

나무에 매달린 목축문화

올레팀!!

목축문화 최고~

우리들의 노트 완성!

이 안에 어떤 이야기가 쓰여질까요?

기대됩니당~~

 

쫄븐 갑마장길을 걸어간다.

숲 속 길을 따라 걸어간다. 

힐링이에요~~~

초록이 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간다. 

선생님 너무 좋아요~~~

난코스가 나왔다. 

줄을 잡고 조심 조심 건넌다. 

친구들이 도와주고 

선생님이 도와줘서 건너는 길이다. 

힘들땐 앉아서 쉬며

경치를 만끽한다. 

따라비오름 정상 도착!

절로 웃음이 나온다. 

너무 좋아 점프한다. 

따라비 오름으로 오세요~~~~

이 바람을 느껴보세요~~~

다시 숲 속. 

삼나무 길도 지났던 우리. 

친구가 있어서 걸을 수 있어요. 

가장 마지막에 올라온 우리들. 

벤치가 왜 이리 반가운지.....

덥석 앉아요^^*

이젠 평지에요. 

그.런.데

어마 어마한 장애물이 있어요. 

바로 바로 소똥 무더기!

방심하면 밟아요!

조심 조심. 

유준이의 땀이 보이나요?

물이 부족해서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아이들. 

거친 탐험을 통해 

목축 문화 뿐만 아니라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친구들.

시원한 바람이 있는 정상이 천국이라고 말하는 친구들. 

함께 하니 좋다. 

털썩!

주저 앉는다. 

앉을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 

마무리 글을 쓴다. 

 

탐험하며 친해진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 엄청 시끄러웠다는......

한달을 어찌 기다리누~~~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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