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무다.

나무에 오르고 싶은 본능이 솟아 오른다.

어느 순간 나무에 올라간 아이들.

친구들 오는 동안 나무 위에서 논다.

자유로운 아이들이다.

드디어 모두 모였다.

힘찬 발걸음.

출발~~~~

여전히 아지트 만들기에 열정을 솟는 지혁이.

올라가면서 나무를 모은다.

민오름에 도착.

일주일만에 올랐더니 지친다.

언덕에 앉아 가을을 느낀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낙엽? 열매? 노랑? 빨강?

숨어있는 가을을 찾아서 사진으로 찍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친구랑 짝을 지어서 함께 찍는다.

후읍!!

숨을 참고 찍는다.

내가 찾은 가을을 담아본다.

붉은 빛을 자랑하는 담쟁이를 찍는다.

어~~ 하늘이 너무 예뻐요^^

하늘도 함께 찍는다.

가을을 만들어서 찍기도 한다.

이젠 아지트 마무리 하는 시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아지트야 항상 마지막에 우리를 쉬게 해줘서 고마워...

아지트에게 인사하며 마무리 한다.

쥐꼬리 망초팀!! 안녕~~

이삭여뀌는 열심히 청소중이다.

아지트 안에서 한 컷~~

아지트야 안녕~~

 

아지트야 사랑해~~^^

막상 갈려 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지압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구야...아파 아파.."

하면서도 아이들은 한다.  

이젠 정말 안녕~~

아지트랑 인사하며 내려간다.

 

다음에 또 올께~

 

선생님은 하늘을 보며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친구들은 참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날씨가 좋을수가...감탄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하늘 아래 친구들이 한명 한명 오기 시작합니다.

민오름에 오릅니다.

지친 몸을 가만히 내려 놓고

명상을 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귀 담아 듣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청각>

소리를 듣고 느낌으로 표현을 해 봅니다.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생각을 하고 또 합니다.

쥐꼬리 망초 친구들은 과감하게 붓을 놀립니다.

어때요? 멋지죠~~~

전쟁 소리를 들었다는 민용이는 전쟁을 표현합니다.

까마귀소리, 비행기 소리가 조화를 이뤄서 평화로운 느낌이었다는 찬민이

처음엔 풀이 흔들릴 정도의 작은 소리.

시원하면서 약한 바람 소리가 마음에 편안했다는 재원이

 

휘휘~~~잉~~

평상시처럼 바람 소리가 들려요~

시원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렸다는 지혁이.

마음이 가는 대로...

느낌이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현웅이.

붓을 잡는 순간.

느낌이 왔어.

표현하는 건희 .

그리면서도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 동욱이.

쥐꼬리망초 완성!!!

이삭여뀌 완성~~

오늘도 우린 아지트를 보수합니다.

뭘 만들까요?

의자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동욱이.

드디어 완성!!

앉아서 글을 씁니다.

옹기종기 참 보기 좋죠^^

이삭여뀌는 문패를 만들었어요.

만들고 너무 뿌듯한 민용이와 지혁이랍니다.

어때요?

멋지죠?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삭.여.뀌!

우리 아지트에 놀러 올래요?

오면 놀라실꺼예요~~~ㅎㅎ

쥐.꼬.리.망.초!

 

활력이 넘치는 이 시간.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하얀 구름이 둥실~

노랑 꽃이 방긋~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토요일 아침.

우리는 오늘도 민오름에 오릅니다.

룰루 랄라~~

걸어 걸어 올라갑니다.

오는 길에 발견한 죽은새.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땅에 묻어주는 친구들.

깊이 깊이 파서 무덤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의 본격 미션 시작합니다----- 후각!!!

 

냄새를 찾아 떠나는 탐험.

코를 킁킁....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냄새를 찾아다닙니다.

산박하의 향에 빠진 친구들.

서로 서로 함께 합니다.

"어? 이건 무슨 향이지?"

따지는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향을 맡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모아온 냄새들...

과연 저 솔잎에서는 무슨 향이 났을까요?

돌이 아닌 솔방울로 찧어보며 향을 맡습니다.

모두 모영 함께 합니다.

'어.....달콤한 향이 난다.

풀잎은 풀잎향, 솔잎은 솔잎향????

자연스럽게 누워서 활동을 하는 친구들.

"선생님? 이렇게 하면 되는 거죠?"

그래..그래..그렇게 해봐~~ㅎㅎ

솔방울, 막대기를 이용해서 찧어봅니다.

이삭여뀌가 모아온 냄새들...

귤향이 참 강했다는....ㅎㅎ

으캐니 진한 냄새가 난다. 코가 시원한 냄새가 난다. 시큼하다.

아이들의 표현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아지트를 손질합니다.

자연스럽게 톱이 손해 쥐어지는 순간.

끈을 머리에 둘렀을 뿐인데....모자가 되어 웃음을 선사하는 민용이입니다.

멋진 덩굴을 찾아낸 나윤이.

뭐 만들까?

앗싸~~~

새로운 놀이 발견.

미끄럼타기 바쁜 아이들입니다.

세상에나...세상에나...

엄마들이 봤으면 허걱했을 놀이.

아이들은 너무 신납니다^^

신나게 놀았으니 마음을 차분히....

글을 씁니다.

오늘의 글 주제는 <미끄럼타기> ㅎㅎ

<코를 킁킁> 그림책을 보며 마무리 글을 씁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좋아하지 않지만...

선생님은 좋아합니다.

차분하게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을 하는 시간이니.....

애들아..화이팅^^

토요일 오전이 너무 기다려진다는 아이들.

아지트 만들 생각에 날마다 가고 싶다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이 닿았는지.....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힘차게 출발합니다.

봉사 형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믄.....

민오름을 오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다 볕이 좋으면 <브이> 사진도 찍고....

자연 안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아지트를 발견한 순간....

저절로 몸이 움직입니다.

 

끈으로 묶고

나무도 세우고

장식도 합니다.

깃털과 새둥지로 만든 장식이 너무 맘에 드는 찬민이.

자연물로 만든 리스로 행복한 지혁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만 할꺼예요~~

조용히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목걸이가 된 리스.

행복한 재원이입니다^^

버려지는 줄을 발견.

실뜨기도 해 봅니다.

'우리 이것도 해 볼까?'

'난 침대 만들어야지. ' 라며 열심히 만드는 준호입니다.

한번 누워보자~~

선생님도 누워봅니다.

서로 누워본다며 즐거워합니다.

푸대를 이불처럼 덮고 눕습니다.

만들어진 아지트 안에서 다함께 찰칵!

<아름다운 나무> 책을 함께 읽습니다.

<곰아 놀자> 함께 읽으며 마무리^^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화이팅!!!

책.  책.  책.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눌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책으로 이야기 나누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정한 책 친구가 되어 보는 시간!

함께 해요~~

 

 

♡  접 수 기 간 : 2020. 11. 3 (화) ~ 2020. 11. 6 (금)

 

♡  기   간  :  2020. 11. 11 (수) 늦은 7시 시작.  (1시간 30분 소요예정)

                  매주 수요일 늦은 7시

 

♡  대   상  :  현 초등학교 5학년. 10명

 

♡ 접수방법 : 선착순 댓글 접수

              ( 학생이름, 전화번호 꼭 기재해주세요~~)

 

♡ 문   의 :  064)749-0070

 

♡ 준비물 :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

 

♡ 참 가 비 : 3만원~

       

앞으로 쭈~~~~욱 책으로 토론하며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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