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가 되면 두린아이들은 연극인(?)이 됩니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오늘은 누가 '도깨비감투'를 쓸까요?
조심조심 둘이서 하는 가위질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우리 두린아이들은 서로 맘이 맞아 척척 잘도 하지요.
정우의 가위질 솜씨는 수준급이네요.
꼼꼼이.
"애고 힘들어!"
둘이서 하는 가위질은 서로 양보하면서 해야 제대로 잘 할 수 있답니다.
연극 대본에 내 이름도 쓰고 내가 해야 할 대사도 찾아 봅니다.
도깨비 두친구 현민이와 군호.
민서 아저씨는 도깨비 감투를 쓰더니 신이 났어요.
예원아주머니는 덩달아 신납니다.
소금장수 은진이의 "도둑잡아라!" 소리가 작아도 민서 아저씨는 도망을 갑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도둑을 잡아줍니다.

연극이 끝나고 출연진이 모두 도깨비감투를 쓰고 나섰습니다.

정말 도깨비감투를 쓰면 뭘할래요?
"도깨비감투를 쓰고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놀이터를 갈래요"
합니다. 그랬더니 너도 나도 그러네요.
^*^ 노는게 최고인 두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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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가 되고 싶은 동물친구는 뭘까?
오늘은  팝업북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내가 되고 싶은 건 토끼.
나는 브라키토스사우루스
독수리를 좋아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그리고 자르고 오리고, 정말 열심이 하죠?
공룡을 좋아하는 성수는 푸른 풀밭도 그리고 바다속도 그립니다.(바다속에서도 날 수 있는 공룡은 어떤 공룡일까요?)
공룡이 사라진것이 얼음때문이라는 지현이. 땅속을 그리면서 뼈가 묻혀있다며 굳이 흰색 색연필로 그리네요.
"토끼가 내가 사는 아파트에 놀러왔어요"
독서리가 나무에 앉았다가 생쥐랑 뱀을 발견했어요. 그다음 어떻게 했을까요?
말이 되고 싶은 민서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말이 있는 장소에 있다가 풀에도 가고, 땅에도 갔대요.
거미가 아파트에 올라가다가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갔대요.
현민이의 거미는 기타를 치고 있대요.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죠?
정우는 사슴친구를 그렸어요. 사슴이 사는 집이랑 나무들.
은진이의 토끼가 길을가다가 당근밭을 발견했어요. 당근을 먹는 토끼의 모습이 귀여웠어요.
예은이도 토끼가 좋다고 하네요. 토끼가 놀이터에 갔대요. 꽃이 많은 놀이터에 그네가 빠졌다고 얼른 그려넣습니다.

금요일, 친구들이 만드는 팝업북이야기도 열심이에요.

언제나 꼼꼼이 참여하는 수인이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코브라를 좋아하는 지혁이의 이야기를 기대하세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재원이의 이야기는 신이 납니다.
역시 강아지를 좋아하는 세연이의 강아지 이야기.
강아지가 집으로 놀러 왔대요.
"코브라가 비행기를 타고 왔느데요......"
진영이의 토끼이야기는 피카츄친구랑 함께 합니다.
짜잔! 수인이의 새이야기.
뭘 할지 고민이 많은 소민이의 토끼이야기.


두린아이들이 만들수 있는 팝업북이었답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동물친구들이 이곳 저곳을 뛰어(?)다녀서 그런지 신이 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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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으로 그린 그림책일까?"
요즘 그림책은 물감으로 그려 만든 그림책 뿐만 아니라 판화 사진등 다양한 그림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답니다.
두린아이들도 그림에 도전!
바로 쪼물쪼물 점토를 이용한 그림이랍니다.
먼저 밑그림을 그려야 되요.
나는 공룡을 그려야지!
그리고 만들었답니다.
공룡, 토끼, 강아지, 그리고 꽃
난 무얼 그릴까?
아하!
토끼랑 병아리네~~~
내 그림이랑 클레이로 만든 작품이랑 얼마나 닮았을까?
어때요? 닮았죠?
바로 나예요.
이건 강아지.
예쁘죠?
내건 자동차.
세상에서 이런 알록달록 자동차 본적 있나요?
요즘 나는 빌딩에 관심이 많아요.
이건 아파트랍니다.
이건 바로 우주선!
우주선 타고 어디로 가볼까?

아이들의 조그만 손이 쪼물쪼물 움직일때마다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바라봐 주는거 어른들이 할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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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가장 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가장 되고 싶은 것은? 

소심한 치킨 마스크는 뭐가 가장 되고 싶을까요?

내가 되고 싶은 것은~~~
토끼인가?
바느질이 정말 힘든 것이네요.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두린아이들의 조그만 손이 제법 바느질을 해 냅니다.
듬성듬성 " 아얏!" 바늘이 뽀족하다는거 오늘 체험을 하네요.
때론 꼼꼼 하게 바느질 땀이 예쁘게 만들어 갑니다.
짠! 내 마스크 완성!

누굴까?
애는 또 누구야?
어 이 마스크의 주인은?
귀염둥이 마스크의 주인은 바로

여기 다 모였네요.
바느질이 쉽지 않았지만 한땀 한땀 하면서 수다도 더 해집니다.
마치 엄마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며 바느질을 하듯이 우리 두린아이들도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데 무슨 수다가 그리 많은지......
다 만들고 나서는 내심 대견한가 봅니다.

두린아이들아
우리 마스크놀이 한번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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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과 달님 이야기를 읽었는데 헉! 엄마팔을 떼어내어 범에게 주네요.
심각한 아이들의 표정이 점점 진지해 집니다.
연극대본을 받아든 아이들은 내가 맡은 역할의 주인공 얼굴을 그립니다.
가슴에 딱 붙이고 연기를 해야 하니까요.
3월 설문대에 처음 발을 디딘 정우의 역할은 범. (아이들은 호랑이라고 막 우기네요)
맡은 역할에 매우 진지해 지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글을 몰라도 할 수 있는 연극놀이.
어떻게요?
두린아이들은 알 수 있답니다.

"어흥~~" 산에 사는 범(범역할이 많아서 집범과 산범으로 나눠답니다.) 잡아 먹는데도 엄마 역할을 맡은 예은이가 범이 잡아 먹는데도 웃기만 하네요.
한편 집에서 기다리는 오누이(여동생 역할을 두명이나 지원을 해서 그냥 대본에 없는 두명의 여동생이 생겼답니다.)
혜원이 엄마는 광주리에 가득 음식을 싸들고 가는데......
범이 나타나 " 맛있는게 주면 안잡아 먹지!" 합니다.
범에게 팔, 다리를 잡아 먹힌 엄마는 떼굴떼굴 굴러가다가 범에게 꿀꺽 잡아 먹힙니다.
 
오누이는 어떻게 해님과 달님이 되었을까요?
궁금한 사람 해님과 달님/사파리 책이 설문대도서관에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6살 7살인 두린아이들에게 비밀은 어떤걸까?
진지하게 뭔가를 그리고 있는 예원.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정우도 비밀상자 앞에서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비밀은 안 보여주는 거예요" 꼼꼼이 두손으로 감추는 은진.
쓱쓱 비밀이 많았었나 봅니다. 금방 비밀상자를 채우는 서연.
양군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진지하게 그린 비밀을 알아 맞추기를 했답니다.
"힌트를 줘야 맞추지." 하면
정답을 말해 주는 두린아이들의 순진함.
푸하하 그래서 우리 두린아이들이 정말 좋습니다.
(덕분에 제일 많이 비밀을 알아 낸 사람은 셈이랍니다.)

예원이의 비밀이야기 상자.
두린아이들의 연극은 언제나 신이 난다.
연극 내내 웃다보면 제대로 이어지지도 않지만 그래도 신이 난다.
"좋은 불가사리이고 싶은데......"
저마다 만든 소품을 소중히 챙기고는 자기 역활을 기다리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옛날 산속에 할머니 한분이 살았답니다.
날이 너무 더워 땀이 찔찔 나는 할머니는 몸의 때를 밀어 그 때로 불가사리를 만들었어요.
불가사리는 바늘을 먹더니 몸이 단단해지고 커졌답니다.
할머니가 잠이 든 사이 마을로 내려온 불가사리는 부엌에 가서 숟가락, 솥들을 먹더니 돼지만해졌습니다.
부엌에가서 솥이랑 숟가락을 먹더니 돼지만 해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불가사리를 쫓아 내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포졸이 나섰습니다. 하지만 포졸의 창과 화살도 불가사리를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불가사리 때문에 살 수가 없습니다.
그때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는
"이놈 불가사리야 장난이 심하구나" 하면서 불가사리의 등을 부채로 탁탁 쳤습니다.
그랬더니 불가사리는 그동안 먹었던 쇠붙이를 토해내더니 점점 작아졌습니다.
"불가사리야 이젠 나랑 가자꾸나"
할머니는 불가사리를 데리고 숲속으로 사라져서 그 후로 아무도 불가사리를 볼 수가 없었답니다.

연극내내 웃음을 주는 두린아이들.
"아이들은 장군을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포졸과 장군을 함께 대본에 적었는데 장군보다도 불가사리 역활이 인기가 많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때(?)로 불가사리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때에요?"
이렇게 순수한 아이들이랍니다.

으~~~~ 추워요!
싸늘한 찬 바람은 우리들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그러나 두린아이들은 끄떡도 없답니다.
민성이가 입고 싶은 오버코트는 어떤 모양일까요?
꼼꼼하게 디자인 한 민서의 오버코트가 짧은 자켓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색깔을 제일 화려하게 쓰는 예준이의 오늘 코트 패션감각은?
까불까불 가부토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윤건이의 패션감각이 남다릅니다.
지금부터 윤건이의 코트이야기 시작
김윤건코트
글.그림 김윤건










심슨태백의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윤건이에게는 이렇게 변신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1시간여시간이 짧게 느껴졌던 오버코트이야기들.
우리 아이들이 앙드레 김을 넘을 훌륭한 디지이너낌새를 봤다면 믿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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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ㄴㄷ' 책을 보여주며 "몇살이 보면 좋을까?" 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3살이요"  "5살이요" 합니다.
우리말 ㄱ ㄴ ㄷ......을 아이들은 이미 다 아나봅니다.
책을 다 읽고 책을 만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ㄱ ㄴ ㄷ.....은 계속 배우며 알아가야 할 한글이라는걸.
ㄱ부터 ㅎ까지 어떤이야기를 넣을까?
예준 ㄱ ㄴ ㄷ의 지은이는 양예준이랍니다.
동철이의 ㄹ은 무엇일까요?
두린아이의 가장 어린친구 민성이는 어떤이야기로 ㄱ ㄴ ㄷ책을 만들까요?
ㄱ부터 심상치 않게 표현하는 윤건
민서의 ㄱ ㄴ ㄷ이야기는 아주 신중하답니다.
속닥속닥
두린아이들의 책이야기를 들여다 볼까요?


은 가면, 은 나무, 은 다리, 은 비누, 은 사자, 은 우산, 은 집,
은 창문, 은 코끼리, 은 타조, 은 파랑, 은 호랑이!!
 누나와 남동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림형태가 꼴라쥬와 오브제 형태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봤다.
"어 비행기 그림이다"
잡지 그림 그대로 오려 붙여도 이야기책이 된다는게 신기한 걸까?
    민기가 열심히 바닷가를 꾸미고 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려나?
 늘 말이 없이 열심히 그리는 민성이가 오늘도 씩씩하게 그리고 있는데 뭘까?
 윤재는 "이야기 내가 써도 되요?"
하더니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간단한 그림이지만 윤재의 이야기는 참 길기도 하다.
꼬불꼬불 오려놓은 동철이
"이거 뱀이야?"
했더니
"아뇨. 한라산이에요!"
애고 먼저 뭔지 물을걸 괜히 아는척했다. 언제나 동철이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은 정확히 이야기를 한다.
예준이가 붙인 금은 보석들은 무엇일까?
민서는 불이 바닷가에 가서 죽을까봐 모래에서 놀기만 하다가 꽃게랑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윤재는 나비를 좋아하는 곰이야기다.
"곰아 난 너를 싷어하는게 아니야"
예쁜 윤재의 맘씨가 느껴진다.
개구쟁이 진석이
주인공을 열심히 그리더니 나중에는 옆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느라 다만들지 못했다.
로봇파워박물관에 간 이야기였다.

역시 로봇이야기를 하는 윤건.
쓱싹쓱싹 윤건이의 작업솜씨는 거침이 없다.
한라산에 간 돼지이야기의 동철이.
고 제비인줄 알았는데 제비비행기를 찾은 이야기

얼굴을 보이시오......
건담과 상어가 싸웠는데 결국 항복하는 상어 그런데 금은보석을 바치면서 항복을 한다는게 우습다.

두린아이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유아기의 아이들 상상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뚝딱 뚝딱 목공놀이를 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톱이 너무 날카롭고 망치가 너무 컸어요. 그래서 두린아이들을 위해 나무로 꾸미기를 준비했답니다. 관장님이 '윙~~~' 전기톱으로 잘라주신 나무판에다 내가 꾸미고 싶은 걸 만들기로 했답니다.
작은 나무조각이 좋은지 지현이 다닥다닥 모양을 만듭니다.
"지현아 그게 뭐야?"했더니 "나비요!"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모든게 다 예쁘기만 합니다.
소현이의 창작품 눈오는 날의 눈사람 (정말 멋진 표현이죠?)
현지는 꼼꼼이 꽃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뭘 만들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재현이가 만드는 메뚜기?

다 만들어 놓고 지현이는 자기게 정말 예쁜가 봅니다.
정우의 멋진 작품!
나비와 ?

아이들은 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서 놀면 재미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 낸 퍼즐놀이
마녀위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애들아 너희들이 제일 재미있는 책 한권씩 찾아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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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이는 구름빵을 들고 왔어요.
그리고 쓱쓱 그리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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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르는게 어려웠던 연주도 한참만에
"나도 구름빵 하고 싶은데......"
그래서 우리나라그림책 코너에서 구름빵을 찾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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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만들기에 가장 신이 난 사람은 성수.
제일 먼저 그림을 그리더니 이내 그림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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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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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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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하나만 맞추면 다 된다~~~"
점점 신이 난 성수는 하나하나 그림이 맞춰질때마다 탄성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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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완성이다.!!!"
성수는 오늘 퍼즐 맞추기 3번을 했답니다.
오늘 과자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과자에 눈길 주랴, 퍼즐에 눈길주랴 참 바쁜날이네요^*^
퍼즐놀이는 이렇게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했답니다.
아이들은 구름 위를 걸을 수 있을거란 생각 전혀 하질 못했다.
어느새 상상보다는 생각이 먼저가 되어버린것 같아 서운하다,
"애들아 구름위에는 누가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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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뭉게 구름에는 무엇일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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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니면 내가 살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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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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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살고 있어요. 도둑을 잡는 경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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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열심히 하는 소현이
오늘은 뭘 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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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라 공주는 왕자님을 만나 결혼을 했어요"
역시 공주와 왕자를 좋아하는 소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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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풀꽃물이기 했던 것 생각나니?"
"어~~~"
너무 시간을 두었나보다.
하긴 풀꽃물들이기를 지난 4월에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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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액자꾸미기를 했다.
"으잉? 내손에 한지가 막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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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다는 말에 제법 열심히 붙이는 동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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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에어콘 바람이 한지를 막 날라가게 해요"
한지의 가벼움이 이런 단점(?)도 있었네?
액자로 꽉 눌러서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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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붙이다 갑자기 딴 생각이 났는지 열심히 한지를 접는 윤건이.
그래도 제일 먼저 액자꾸미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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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야 액자에 찰싹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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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풀꽃물들이기를 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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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했어요!
예쁘죠?
"우리 아빠를 닮은 동물은 무엇일까?"
"코끼리요"
"치타"
"원숭이 히히히"뭐가 우스운지 말해 놓고 웃네요.
"우리 아빠는 사자같아요"
"너네 아빠 무서워?"
"아니! 닮기만 했다고......"
아빠이야기를 하는데 끝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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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닮은 아빠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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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가면을 만드는 두린아이들의 손놀림이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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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펜더다!" 윤건이가 말해 놓고는 "어?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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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윤건이와 예준이 지현이가 만들어 벽에 걸어 놓은 가면을 쓰고 장난을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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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면을 쓰고 아빠가 되어봅니다. 아빠가 쓸 가면이라 좀 크죠? 가면이 어깨을 다 담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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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삼총사! 이니 토끼 두마리와 호랑이 한마리 어흥!!!~~~
호랑이의 수염이 귀엽지 않나요?
어른 눈으로 보면 절대 저런 수염이 안나올텐데......
아이의 눈높이를 실감합니다.

"애들아 집에 가서 아빠랑 가면놀이를 하고 사진 찍어 오면 맛난거 쏜다!!!"
정우가 "우리 아빠 늦게 오는디......" 하며 걱정을 하네요.
아빠가 함께 놀아주는 센스가 기대됩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을 모았더니 한 바구니가 되었다.
장난감으로 무얼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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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간 장난감놀이를 했다.
" 어, 이거 레고놀인데......"
책상에 자르르 쏟아놓은 레고와 블럭들, 빨대와 작은 장난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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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장난감을 본드에 붙이는 활동자체에 즐거움을 느꼈다.
화면 가득 장난감으로 채워나가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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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구 붙이는 것 같았지만 아이들은 그게 아니랍니다.
"이건 로켓트에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은 어른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 또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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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치원에는 쓰레기장도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이랑......"
참 자세히도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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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두린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조심해야 될 것 같은데......"
처음에 주의만 주고 이내 입을 다물었어요.
다양한 장난감을 아이손에 쥐어 주었으니 만드는 과정은 온통 아이들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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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무얼 만들까?
이 시간처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낸적 별로 없었어요.(정말 만들기에만 열중하더군요)
1시간이 후딱 지나갔답니다.

아이들 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어른들의 잣대로 재지만 않는다면요.
우리집 창문은 몇개일까?
"아주 많아요!"
알고 보니 아파트에 사는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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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넣을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현지. 무얼 그리기에 그렇게 열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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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은 아이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주나 봅니다.
참 열심히죠?
헌데......? 개구장이 정우.
개구장이 정우의 폼은 언제나 우리에게 웃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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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속에 넣을 사람은 색지에 그려서 붙이면 어때?" 했더니
예진이가
"그냥 그릴래요!!" 합니다.
네임펜으로 그린 가족의 모습이 참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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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이의 창문 손잡이가 참 시원스럽죠?
언제나 크고 시원스럽게 그리고 만드는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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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두린아이에 들어온 성수는 요즘 가장 열심히 하는 친구랍니다.
꼼꼼하게 그리는(아니 창문이름을 그리는) 손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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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네 집 창문 손잡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릅니다.
"집에 가져갈래요."
만들면서 내내 이야기 합니다.
한번씩 씩 웃어주는 웃음이 멋진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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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이가 빠진 날이라 많이 허전합니다.
오리고 붙이고...... 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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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가 창문을 설명해 줍니다.
"엄마랑 동생이랑 얼음땡 놀이를 하느데요, 엄마가 자동차를 타고 막 도망가요......?"
엄마가 잘 놀아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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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집은 아파트가 아닌가 ?
"다 했으면 사진 좀 찍을까?"
"다 안했어요!"
참 열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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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꼼꼼하게 그리는 지현이.
달팽이그림을 집벽에 잔뜩 그려넣고 있어요.
"지현이 그림 도서관에 일주일만 붙여놓으면 않될까?"
"싷어요. 집에 가지고 갈래요."
조금 더 떼를 쓰면 빌려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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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창문을 만들어 봤어요.
창문을 오리고 붙여봤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창문 너머 비밀스러운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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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아이들의 연극놀이 마지막날 사진을 찍을려는데 어! 메모리가 바닥이 났네요......
유난히 혹부리 할아버지가 좋다는 성수와 연주. 사실 아이들 거의다 도깨비를 할려고 하는데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도깨비는 많아도 되지만 혹부리 할아버지는 2명만 필요하거든요. 어쨌든 자기가 하고픈 역은 모두 해봤답니다. 오늘 젤로 신이 난 친구는 재현이.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열심이네요.
'두린아이 손자파리'가 시작되었어요.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두린아이들. 색깔이야기로 5월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색깔을 요리로 변신(?)시겼답니다.
시금치는 초록색으로 당근은 주황색으로, 호박은 노란색으로 변신을 하자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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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시금치 친구들이 제일 먼저 변신을 했답니다. "우리 색이 제일 예쁜다. 그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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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소리! 우리 호박색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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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뜯어 놓는 수제비가 신기한가봐요. 그때 "난 이만큼 할래!" 커다란 덩어리를 통채로 놓는 윤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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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야 우리 당근색 정말 예쁘지 이!" 하며 조금씩 반죽을 떼어 놓는 병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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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거 가져가도 돼요?"
예준이가 초록색 반죽이 예쁜지 탐을 내네요.
"그래 너희들 가지고 있는 반죽 조금씩 다 가져 가도 된단다."
(애들이 다 가고 나서 청소하는데 가지고 갈려고 했던 반죽이 도서관에 그대로 남아 있어 냉장고에 두었답니다.
" 애들아 담주에 오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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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언제쯤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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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어 완성된 '색깔 수제비'
 멸치국물이 너무 뜨거워 조심해서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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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만들어진 색깔수제비였답니다.
직접 만들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는 아이들. 글쎄 수제비가 모자랐어요.
"집에서 이렇게 잘 먹으면 좋겠네!" 하시는 엄마.
집에서 아이들과 요리시간 많이 가지세요. 오감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엄마표 교육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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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색종이 완성! 우리 색종이 놀이할까?"
두린아이들 신이 납니다.
"이건 빨간팀, 또 요건 검정팀, 그러면 이 겉종이는 무슨색팀이라고 할까?"
"여러가지색이요"
"똥개색이요"
와 하고 웃음보가 터지는 두린아이들입니다.
"아니 똥꼬색이요"
또 한참을 웃는 아이들.
"그래 좋아 똥꼬색팀을 할 사람"
했더니 손을 안드네요.
색종이를 뒤집고 뒤집는 놀이를 신나게 하고 나서는 한마디 합니다.
"집에 가서 아빠팀, 엄마팀 나눠서 놀기"
색으로 하는 놀이 별로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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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따뜻한 날은 무슨색일까요?
      두린아이들과 5월의 느낌색을 만들었어요.
      물감이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 아세요?
      신나는 물감놀이가 끝날때 쯤이면 도화지는 멋진 색종이가 되어 있답니다.
      초록, 빨강, 노랑, 파랑......
      아이들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아요.
      "애들아 다음주에는 그 색종이로 뭘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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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교실 두린아이 예준이가 토마토를 열심히 키웠대요.
한달 전에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방울토마토 심기를 하면서
"방울토마토 열리면 사진 찍고 오세요. " 했더니
예준이가 오늘 와서는
"선생님 토마토나무에 꽃이 폈어요."
하며 사진을 보여주네요.
이제 금방 토마토가 열리겠죠?
빨간 방울토마토가 익어갈때면 우리 두린아이들 맘도 커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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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따라 걷다 따 온 풀꽃을 광목천에 예쁘게 놓고는 반으로 접어 살짝 누릅니다.
"재현이랑 혁승아! 풀꽃이 모자라는데?"
했더니 금방 쑥잎을 따 옵니다.
연주가 풀꽃을 나눠주기도 하네요.
두린아이들에게 풀꽃을 물들이는데 필요한 돌멩이를 골라오라고 했는데 글쎄 흙이 잔뜩 묻었네요.
하지만 풀꽃은 흙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쁘게 잘 되네요"
지현이가 한마디 합니다.
"태민아 돌멩이로 잘 두드려야 되는거야"
돌멩이질(?)이 쉽지 않은지 한숨도 나옵니다.

삼무공원에 이렇게 많은 풀꽃이 있다는 사실!
두린아이들 오늘 처음 알게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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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공원에 가면 풀꽃이 많아요
오늘은 두린아이들이랑 삼무공원으로 나들이 갔답니다.
삼무공원에서 제일 많을 풀꽃이 뭔지 아세요?
갈퀴나물이랑 민들레, 쑥......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찾아낸 풀꽃을 광목에다 예쁘게 물들여요
"다 하고 나면 놀아도 되요?"
녀석들 그 목적이 더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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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된 날이에요

"토미처럼 토마토를 잘 키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설문대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봐야돼요!!!"


녀석들 읽어주는 책을 열심히 듣더니......

 역시 최고의 설문대아이들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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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린아이들이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토마토 묘종을 심었어요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책을 읽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나무요"
"꽃이요"
"수박이요"
"상추요"
그런데 한 녀석이
"똥풀이요"
?!!!!
자그마한 자연(토마토묘종을 그렇게 불러도 되나요?)과 함께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담에 정말 풀을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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