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도서관 옆 대나무밭에서 찾아낸 대나무로 만든 놀이감.
"바람개비 만들까?"
"에--- 그건 쉬워요. 많이 만들어 봤는데"
"그래?"
짜잔 하고 보여준 대나무바람개비를 본 악당개미녀석들.
입이 벌어집니다.
"그게 돌아가요?"
아주 의심이 많네요.
하지만 하나 하나 만드는 과정을 지나 완성한 바람개비를 만지는 악당개미들의 모습에서는 뿌듯함 가득입니다.
바로 설문대도서관이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의 표정이랍니다.
"빨리 날리고 싶어요!!"
"그럼 삼무공원으로 출발!!!"
바람이 우리에게 준 작은기억, 신나는 기억하나를 오늘 설문대에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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