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제주 - 과거를 만나다. 시즌 2

<섬 속의 섬>

출발합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추웠지만, 

걷다보니 몸이 뜨거워지네요. 

 

힘차게 걸어볼까요?

여기는 서귀진성.

정모시에서 흘러나온 물을 끌어다가 

성 안에 수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흔적이 '집수정'으로 남아있다. 

성의 흔적을 찾아 걸으며 기록을 한다. 

여기는 자구리 해안. 

이중섭 화가가 그림의 영감을 얻었다는 그곳이다. 

소남머리 담수욕장

소남머리 담수욕장은 일년 내내 깨끗한 물이 흐르는 남,여 노천탕이 유명한 곳이다. 

주변 바다와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다. 

누워보고 싶은 이곳!!!

<소남머리>

옛날 일본인 큰부자가 이곳에 냉동공장을 만들기 위해 파 놓은 곳인데 지리학상으로 소머리 모양으로 생겼다고해서 소남머리라고 부른다는 설과 그 부근에 소나무가 많고 머리는 동산이라는 뜻으로 소나무가 많은 동산이라 하여 소남머리라고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여기서 예술적 영감을 떠올린 분이 있다. 

소암 현중화 선생님!!!

정모시 공원이다. 

<정방폭포, 4,3학살터 비가 세워져 있다. >

4.3의 슬픈 역사가 있는 이곳에 조용히 묵념을 해본다. 

시원이 물이 흐르는 이곳은 정모시. 

사진이 찍고 싶은 이곳.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즐거이 사진찍으며 힐링^^

정방사 안이다. 

예불중이라 들어갈 수 없어서 

겹벚꽃 아래 웃음을 지어본다. 

소의 말 (이중섭)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을미년 4월 좋은날.

 

빙삭이팀!

빙삭이 웃으난 잘도 좋다^^

낭팀!

하트하트 사랑스럽다. 

천지연 도착.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프다. 

밥 먹자~~~!

<천지연 생수궤>

서귀포시 구석기 문화를 유추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매우 있다고 한다. 

고래잡이 난파선을 기르기 위해 비석이 세워져있다. 

(숨겨져 있어서 찾기 힘들다. 풀을 헤치고 잘 찾아봐야 한다. )

아~~~

고래잡이를 했구나. 

그 당시 고래기름이 참 중요했구나.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귀포 패류화석산지. >

밖에 있다보니 많이 유실된다고 한다. 

천제연 폭포를 향해 출발~~~

물의 도시, 서귀포!!!

물이 참 많아서 폭포가 많다. 

제1폭포

물이 흐르지 않지만 색이 참 곱다. 

2폭포를 향해 출발~~~

여기에서도 4.3의 아픈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통한을 어찌 씻어낼 수 있을까~~~

3폭포 지나서~~~

세상에....

이런 보물이 있다니....

참 아름다운 제주도다. 

차를 타고 다니면 느낄 수 없는 감성들. 

걸으면서 감성을 제대로 느꼈다. 

행복하다~~~~~~^^

 

오늘도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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