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농촌문고를 찾았다.
이번에는 부모들을 위한 강좌를 가지고 갔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자' 하는 주제를 가지고 어머니들을 만났다.


첫날, 신촌문고를 찾았다.
2008년 신촌아이들이랑 1년을 만나면서 무척 정이 많이 들었던 문고다.
올해는 누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을까?
나름 문고 활성화가 잘되어 있는편이라 강연에 참여하는 어머니들도 많았다.


신촌 두번째 강좌.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활동을 할 것인가'
집에서 어머니가 해 주기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쉽게 책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릉문고에 갔다.
이 곳은 2009년 설문대가 찾아가 문고아이들과 함께 책이야기를 나눈다.
금릉문고도 어머니들의 관심은 많은 곳이었다.
"그림책은 몇살 읽어야 하는 책일까요?"
했더니 역시 유아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접 아이들이 했던 느낌나누기 활동도 해 보았다.
어머니들 스스로 해 보면서 아이들이 하는 글쓰기에 대해서 좀 이해 할 수 있었을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소망을 담고 오늘 강좌를 진행했다.


금릉문고 두번째 강좌.
금릉문고도 아이들에게 뭔가를 해 주고 싶은 욕구가 강한 곳이었다.
정말 열심히 귀를 기울이시는 어머니들을 뵈면서 문고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신촌문고, 금릉문고, 유수암문고 모두 설문대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다음주에는 책꾸러미를 들고 문고를 찾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으로 골라 준비를 하면서 '책을 읽어주는 문고'의 모습을 기대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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