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책 잔치>

남생이못, 우렁이 친구 개구리

일시: 9월28일(일) 10시부터

장소: 신촌리 남생이못


■기획의도

 제주의 아름다운 마을 222곳, 그 중 절반이 넘는 150여 군데에 마을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제주의 마을마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소리가 가득차고, 시원하게 문 열린 마을문고를 기대하면서 마을문고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 도서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신촌리 새마을 문고를 찾는다. 신촌 마을문고에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책 읽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또한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에 빠져 있다. 굉장히 활성화 되어 생기발랄한 신촌 마을문고, 그 틈에 살짝 끼어 우리도 책을 읽고, 함께 책 놀이를 시도한다. 신촌 마을문고는 금세 책과 친구가 되는 사람들로 시끌벅적 살아 움직인다.

 제주의 147개 마을문고가 모두 이런 모습으로 살아나기를 기대하면서 펼치고 있는 ‘도시∙ 농촌 어린이가 함께하는 마을도서관 살리기 프로젝트’는 서서히 그 싹을 피우고 있다. 하나의 싹이 열 개 스무 개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9월 28일 신촌리에 있는 자연생태습지 ‘남생이 못’에서 책잔치를 벌인다. 마을 주민들, 어린이들이 우리 도서관과 함께 주체적으로 펼치고 있는 책 잔치는 먹고 즐기고 노는 잔치를 뛰어 넘어 인생에서 책 한 권 마음 속에 품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던지게 될 것이다.

 책 읽는 마을마다 그 중심에 마을문고 땀 흘리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이 네트워크 사업은 계속 될 것이다.



      

  

■ 프로그램

@특별한 프로그램:

 * 주민들과 함께 하는 책 읽는 음악회

 * 마을 탐사대 조직-신촌 마을 곳곳을 탐사 체험, 그리고 도전

 *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마을 誌- ‘사랑하는 우리마을 작은책’ 발간

  <매해 발간 예정: 2007년(유수암 마을 축구공 찾기 발간)>

 * 개구리 도서관, 생각하는 의자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 책 읽어주는 엄마, 아빠들


@프로그램 세부 내용:

-신기한도서관

신기한도서관

개구리 도서관   

개구리 들이 숨어 있기 좋은 곳,

삼각형 동굴 속에서 재밌는 책을 만나다.

우렁이도서관

산책로에서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책 읽어주는 코너


-씩씩한 놀이

씩씩한 놀이

개구리 탐사대  

신촌 마을 아이들과 탐사대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을 골목길 탐사대   ( 마을 골목길에 한국그림책 100선  전시))

우렁이 탐사대

내마음속 지도 만들기, 거미줄 만들기


   





  

-생각하는 전시회

생각하는 전시회

그림책 원화전시  

강물이 흘러가도록

생각하는 의자 그림책

개구리네 한솥밥, 곰 사냥을떠나자


-마을지 발간

사랑하는 우리 마을 작은 책

 마을 주민들이 권하는 책 이야기- 어린이 마을 책 만들기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우리 마을 역사와 골목길 이야기


-신나는 음악회

수상하다, 개구리

- 영상으로 만나는 설문대와 신촌아이들 이야기
 - 그림책 <강물이 흘러가도록> 책 읽어주기 
 - 신나는 노래패 <가객공감>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흥겨운 노래 잔치

장소: 남생이못 간이 특설 무대/ 일요일 저녁 6시-7시

 


설문대어린이도서관 (749-0070)

010-9800-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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