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서늘한 바람이 나를 흔든다. 

이영득 작가님와 함께 하는 시간.

어떤 시간이 될까? 

아름다운 자연 안에 친구들이 있다. 

짚신나물, 이삭여뀌, 쥐꼬리망초~

우리 여기 있어요. 

이영득 작가님과 함께 한다. 

아이들의 눈은 이영득 작가님의 시선을 따라간다. 

낙엽을 순 우리말로 가랑잎이라 한다. 

구멍 뽕뽕 뚫린 가랑잎. 

가랑잎 사이로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너 하나, 나 하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보라색, 주황색, 흰색, 파랑색, 점박이

이 색이 다 있을까?

우와~~~

아이들은 다 찾아낸다.

너~~무 예쁘다. 

아이들도 신기한듯 모여들었다. 

지성이는 말한다. 

"색이 모여 있으니 참 아름답네요."

라고 말한다. 

그 말에 감동한 선생님들~~~

비자 열매를 숨기고 찾는 게임도 한다. 

어치, 청설모, 쥐가 되어 본다. 

어치야! 청설모야!

비자 열매 6알씩 집어~~~

우린 이 6알을 숨겨야해~~~

어디에 숨기는지 기억해야 해~~~

과연 다 찾을 수 있을까?

 

숨기고 찾는 이 시간.  이것만으로도 애들은 신났다!!!!!

이영득 작가님의 <오리할머니와 말하는 알> 을 함께 본다. 

세상에나~~ 이렇게 잘 보나~~~

마무리 글쓰며 마무리 한다. 

조용히 오늘 수업을 돌아본다. 

이런 세상 함께 하실래요?

 

이영득 작가님과 함께 한 우리들~~~

넘 행복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우린 즐거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