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몸놀이를 하던 마지막이 되었네요.
아이들이 '툭' 건드리고 지나갑니다. 그새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오늘 초대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아니 그냥 5일동안 몸놀이한 것을 발표하는 날입니다.
"으와 떨린다.!" 하는 녀석들의 모습에서 피식 웃음이 납니다.
특별한 것도 없지만 그림책을 갖고 5일동안 싸웠으니(?) 자신만만한 녀석이 더 많습니다.
이봐 설문대 악당개미들! 문제없지?
그럼 레디 고!!!

^*^ 리허설에서......

















^*^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이젠 정말 시작이네요.

지난 5일동안 몸놀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구요,

어린이 사회자들의 관객 인터뷰도 하고,

영상그림책 '물할망과 꼬마해녀'를 봤습니다.

'물할망과 꼬마해녀'의 소리공연

'뻐드렁니 코끼리'의 이미지 공연

'흔들흔들 다리위에서' 비걸공연



'숲속의 그녀석'의 마임




어린이 사회자의 모습. 참 예쁘죠?

'어름삐리'의 비보이 고연






오늘은 설문대도서관 마지막 날이다. 그러니 재미있게 배운날이 하나하나 생각이 났다.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5일만 하고 끝나려니 아쉬웠다.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왜 5일만 할까? 오늘은 2시에 왔다. 원래 4시에 나올건데 우리팀만 연습을 잘 못해서 2시에 나오기로 하였다. 그리고 2시에 와서 춤연습을 했는데 오늘은 왠지 잘 춰졌다.  다음에 설문대도서관에서 또 이런 것을 할거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하면 좋겠다. - 강수빈

이렇게 5일동안의 겨울독서교실이 끝났습니다.
많이 서툴지만 한단계 한단계 책을 알아가고 표현해 가는 동안 아이들의 맘 속에 추억이 자리 잡았으니라 생각합니다.
비보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 마임, 소리, 이미지 선생님들의 열정이 아이들과  어우러진 일주일이었습니다.
책이 그냥 책이 아니라 감동을 주고 함께 숨 쉴 수 있다는 사실!
설문대에서 느낄 수 있답니다.

다음 겨울독서교실을 기대하며 5일동안의 일기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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