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이야기   존  패트릭 루이스- 경제학 교수로 여러 해를 보내다 자신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니다.  오늘날 미국의 손꼽히는 어린이문학 작가이며, 60여 권이 넘는 그림책에 글을 섰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
 <꿍얼꿍얼> <마지막 휴양지> <갈릴레오의 우주> <검은 고양이 뼈> 등이 있습니다.
 
 로베르토  인노첸티 - 공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백장미>
 <에리카 이야기> <피노키오의 모험> <마지막 휴양지> 등을 펴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며 2008년에는 그 공로  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살고 있습니다.

 그 집 이야기 .... 마지막 휴양지에서 글과 그림의 명콤비를 이루었던 로베르토 인노첸티와 존 패트릭 루이스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입니다. < 그 집 이야기>는 20세기, 백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벌어진 굵직한 사건들 아래, 실제로 사람과 자연과 공간은 어떻게 존재하고 변해 왔는지, 이탈리아의 한 농가를 무대로 보여줍니다. 페스트가  창궐한 해이고 , 내가 세워진 해인 1656년 이후 버려지고 아이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시대를 맞은  '집'은 새 가족을 만나 결혼, 탄생, 이별, 전쟁을 겪습니다. 짤막한 4행시가 보여주는 울림과  작은 그림, 큰 그림이 짝을 이루어 보통 사람의 진짜 역사를 말해줍니다. 파시즘을 정통으로 다루었다는 이유로 그의 책 초판이 오히려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지 못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인노첸티는 자국의 역사를 인식하고 풀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백 년의 역사를 되새깁니다. 

*이야기 나누기
1. < 그 집 이야기>는 시도 좋았지만  그림이 압도적이었어요. 인노첸티의 그림은 사실적이고 환상적인 그래서 에리카 이야기나 마지막 휴양지를 보면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 들었어요. 그의 그림은 어떻게 다가왔나요?

2. 이 책과 정서가 비슷한 그림책은 무엇이 있는지...

3. 우리가  추억하는 집에 대한 이야기, 집의 개념, 미래 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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