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에서의 마지막 수업.

날씨가 추울까봐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따뜻해서 자연유람단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한 하루~~~^^



가을이다.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

멋지다^^






내 나무에게 왔다. 마지막이라고 실컷 놀라고...

내 나무가 우리에게 많은 낙엽을 선물로 주웠다.

우린 ...정말 신나게 놀았다.

선생님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뛰고 눕고 뿌리며 놀았다ㅋ


소앵이 모둠의 낙엽산.

누가 누가 높이 쌓나....

솔체꼿의 낙엽산..

승부욕 발동한 재윤이...엄청나게 쌓고 있다.

드릇국화의 낙엽산.

발로 모아 모아...나무로 모아 모아 만든다.

어느새 낙엽산이 방석이 되었다.

푹신푹신한 방석...여신들에게 어울린다^^

여전히 낙엽을 날린다.

맘껏 던지고 놀았던 지수, 도연

'아..편하다...'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이곳이 딱이여~~~


선생님..그 낙엽으로 무엇을......

그 뒤 이야기는 아무도 몰라요....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내 나무에게 작별인사를 쓴다.

12주동안 나의 친구가 되어준 나무. 고맙고 사랑해~~~

한라 수목원에 오면 내 나무를 다시 만나러 오겠다는 친구들...

오늘 너무 즐거웠어^^

이곳에 앉으면 글이 절로 쓰여질 것 같은 느낌.

쓰고 쓰고 또 쓴다^^

가을 느낌이 나는 남영이.

내 나무와 제일 잘 놀았던 것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곳에서 우린 행복했어요!!


솔체꼿 합체


드릇국화 합체


소앵이 합체


합체한 꼬닥꼬닥 자연유람단 친구들이 한라수목원 곳곳을 누볐다.

광이오름 - 만목원 - 교목원 - 죽림원 - 화목원 - 수생식물원


광이오름에 올라간 소앵이..

폴짝~~~

광이오름에 올라간 솔체꼿.

뛰기전에 준비 시작!~~


교목원에서의 솔체꼿


죽림원에서의 대나무 표현하기..

대나무의 구멍 몸으로 표현하기.


'애들아 빨리와...'

그 다음은 수생식물원이야..

앞장서서 걷는 서연이~~


만목원에서의 퍼즐

생각보다 어렵다며..툴툴^^;;

'송악' 빙고~~~


화목원에서의 미션 완료...

도장 찍어주세요~~~~


우린 할 수 있다!!!!!!

합체한 자연유람단 친구들~~~

미션 완료하고 걸어오고 있는 소앵이 팀...

타박타박 걸어온다.

한라수목원을 한바뀌 돌았다.

음악당에 오자 마자 누워버린다.

'아~~~ 힘들다!!!' 라며...

우리 아이들이 걸어온 흔적들^^



재윤이 어머니가 준비해주신 찐빵과 쥬스..

절묘한 간식이다. 오늘처럼 많이 걷고 힘든날에.....ㅋ



팥을 안먹는 예나까지도 맛있어서 2개를 먹었단다.

힘들었지만 뿌듯한 하루~~

간식을 먹으며 일지를 쓴다.

힘들었지만 오늘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애들아..이제는 우리 도서관에서 만나자.

도서관에서 우리의 재능을 맘껏 표출해보자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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