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우들의 예술 타임이 시작되었다.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오면 엄마가 아닌 내가 되어 예술적 감성이 깨어난다.

깨어난 우린 바로 시작!!!!! 

 

 

설문대 어린이 도서관에 오면 설문대 할망이 우리를 맞이 해 준다. 따뜻하게....

그 설문대할망을 버려지는 CD로 재탄생되는 순간이다..

 

 

 낚시줄을 이용하여 하나 하나 묶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다.

혼자 했으면 힘들었겠지만..다 함께 하니 금방 완성되었다.

뿌듯해 하며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버려지는 타이어를 가져다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소를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타이어가 잘려지지 않는다.

쉽게 잘려질꺼라 생각을 했는데...타이어에 철심히 박혀있을 줄이야,.....

 

그러나 우린 포기하지 않고...공사장으로 달려가 전기드릴로 잘랐다.

속이 후련한 순간이었다!!!!

 

 

반으로 잘려진 타이어에 원목판을 고정 시키고 그림책 캐릭터를 그렸다.

아이들과 함게 놀고 싶은 그림책 주인공들이 놀이도구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다.

고심 고심 하며 색칠하는 경남언니...쵝오입니다^6

 

 

눈밭이 그대로 재연된 시소.

눈오는 날 밖에서 꼭 함께 해야 할 것 같은 그 느낌 그대로...^^

 

첫 색칠을 하는 책여우..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운 반, 설렘 반으로 시작!!

 

완성된 의자를 보며...가슴이 뭉클했다.

눈물바다처럼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먹는 여우'가 다시 도서관에 나타났다.

아이들이 이 의자에 앉으면 저절로 책이 읽어질 것 같다.

 

'CD케이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생각을 하다가...

퍼즐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시리동동 거미 동동' 과 함께 하는 퍼즐..

 

저 난해한 욕조로 무엇을 할까? 하얀색으로 색칠은 했으나...

정말 궁금한 순간이다.

 

 

어? 얼룩무늬가 있는 얼룩소가 되었네...^^

무조건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 맘이 불끈 든다.

 

 

버려지는 나무 액자에 7살 연서, 9살 동건이가 색을 칠했다.

그 느낌 그대로 바로 업사이클된 액자가 되었다.

예쁘다~~~^^

하얗게 하얗게 눈이 내린듯..

옷을 갈아입은 타이어.

 

 

바로 나!!! 눈사람이 되었다.

'눈사람' 책에서 처럼 하얀 눈사람.

모자, 목도리만 둘러주면 따뜻한 눈사람이 될 것 같다!

 

나는야..막걸리병.

도서관에 봉사하러 온 학생들.

새로운 도전에 즐거워하며 볼링핀이 될 이 아이들이 태어났다.

 뚝딱 뚝딱 색칠해서 나온 핀....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할 것 같다^^

 

 

급하게 잡혀진 일정으로...밤 늦게까지 작업을 했다.

책여우들의 열정이 보여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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