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 자락 

비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뭐 하며 노까?

비야 비야 함께 놀자~

오늘 우리에게 온 그림책! 

찾아보자. 

금창초는 <선생님은 몬스터!>

                  봄까치는 <도서관에 간 사자>                                                                   꽃마리는 <달팽이 학교>

몸으로 표현해야 해~

어떻게 할까?

머리를 맞대본다. 

시그림책이라고요?

순간 멘붕이지만 우리에겐 검색찬스가 있다. 

이제 비 오는 공원으로 나가보까?

맨발걷기도 하며 

흙의 기운을 받아본다. 

비멍하며 

'토독토독'

소리를 듣는다. 

광목천에 비그림을 받는다. 

두 손으로 고이 고이 받는다. 

나의 감정을 나타내는 색 3가지를 선택한다. 

승천하는 올챙이 같다며 동시를 쓴 가음이

밝음이 느껴지는 색이다. 

소은이의 느낌은  따뜻한 주황!

비와 내가 만든 작품.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 자연스러운 작품 안에 우리가 있다. 

자연이 만든 작품^^

비가 와서 더 좋았던 시간. 

우리 친해지자. 

비야!!!

 

다음 시간에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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