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사님이 오셨다. 

앵두다. 

민오름에서 어떤 놀이를 할까?

함께 놀 생각에 신났다. 

질경이를 찾아라~

질경이 안에서 실을 뽑아라!!!

질경이 줄기로 힘싸움을 한다. 

나를 이겨라~~~

서로를 믿어봐~

줄을 잡고 조심히 일어나봐~

땡겨봐~

하늘을 봐봐~

우와....가능하다. 

팽팽한 줄을 느껴본다. 

이젠 엉킨 줄을 풀어봐

말하지 말고 몸을 움직이는 거야. 

생소하지만 해본다. 

마지막

아이들의 소원. 줄다리기!!!

온 힘을 다해 땡긴다. 

 

줄로 놀 수 있는 것은 엄청나다. 

밧줄 놀이. 

다음에도 또 할까?

이젠 귀를 기울여봐.

올라오면서 찾은 둥지를 보며 새 이야기를 듣는다. 

 

둥지 하나 찾았을 뿐인데, 이야기는 엄청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증산작용을 확인해보자.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된다. 

마지막 꼬리잡기 놀이. 

꼬리를 발로 밟는거야. 

잡아라.

도망가자. 

 

오랜만에 신나게 달렸다. 

아이들의 텐션 업업

 

앵두와 함께한 민오름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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