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 선생님들이 올 때 쯤이면 나란히 앉아서 선생님들을 맞아주는 친구들에게 오늘은 "까만크레파스와 요술기차"를 가지고

갑니다.  정말, 까만 밤이 오면 크레파스들이 나와서 색색깔 이야기를 만들까?

 

 

           흰 도화지에 크레파스를 총 동원합니다. 알록달록 진하게...흰 면을 가득 채웁니다. 손바닥도 알록달록~

 

            "나는 햇님반이 좋더라" 했더니 "우리는 해팀이거든요" ㅋㅋ.. "나는 해팀이 좋더라" 했더니"우리가 왜 좋아요?"ㅋㅋ

            다시 까맣게 까맣게 칠합니다. 까만 도화지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쑤시개로 엄마얼굴도 그리고 가족나들이도

            그립니다. 우주를 비행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그림도 없고 똑같은 색이 없습니다. 

 

 

 

           

              지네처럼 발이 많은 우주 기차도 멋집니다.

                        

 

 

           모두에게 작가의 변을 듣고 멋진 그림도 보고 오늘은 빠이~

           손은 새까매졌는데 자기 그림에 흠뻑 빠져있는 납읍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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