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이는 일

 

                                                                      가마타 히로시 지음 엘도라도 출판

이 책은 지금 적잖이 방황하고 있는,

제2의 성장통을 앓고 있는 나를 위해 친구가 권해 준 책이다.

몇 년만인지도 모르게 한 권의 책을 완독했다.

첫 페이지_지금은 저의 좌우명이 되어있는

폴 부르제‘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로 시작된다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내가 아닌, 스스로의 설계에 의해 차곡차곡 쌓아 만들어가되 현재에 충실해야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새긴다.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 청소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과 인생의 제1원칙에 관한 감동실화. 우리 모두가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꿈과 현실의 괴리감,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에 대한 불안감에 답하고 있는 책이다.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한낮의 화려함이 끝나고 불 꺼진 한밤의 공원을 묵묵히 청소하는 디즈니랜드의 야간 청소부들.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고 무엇을 깨달았을까? 왜 그들은 자신의 일이 가슴 설렌다고 말하고 있을까?

이 책은 아무도 억지로 뽑을 수 없는, 내 가슴 속 깊이 뿌리 내린 꿈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가슴 설레는 일은 남이 아닌 내가 정하는 것’이라는, 어쩌면 이 당연한 사실조차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조금은 지쳤지만 여전히 자신을 믿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책을 읽고 나니 가슴 속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믿음을 공유하면 못 넘는 일은 없다’ ‘꿈꾸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꿈꾸게 할 수 없다’ ‘무슨 일이든 쉽게 한계를 짓지 말고 끈기 있게 시도하면 이뤄낼 수 있다’ 등의 메시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젊은이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에 좋은 말이다. 자기계발서는 이처럼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상기할 수 있도록 채찍질한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는 바로 자신이다. 성장하는 자신을 찾고, 일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은 매일 매일 설렐 수밖에 없다. 당신은 지금 설레는가?

 

여러분은 누구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에게는 어떤 꿈이 있습니까?(157p)

꿈은 결국 이뤄지더라구요,포기만 하지 않으면(1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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