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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따라 걷다 따 온 풀꽃을 광목천에 예쁘게 놓고는 반으로 접어 살짝 누릅니다.
"재현이랑 혁승아! 풀꽃이 모자라는데?"
했더니 금방 쑥잎을 따 옵니다.
연주가 풀꽃을 나눠주기도 하네요.
두린아이들에게 풀꽃을 물들이는데 필요한 돌멩이를 골라오라고 했는데 글쎄 흙이 잔뜩 묻었네요.
하지만 풀꽃은 흙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쁘게 잘 되네요"
지현이가 한마디 합니다.
"태민아 돌멩이로 잘 두드려야 되는거야"
돌멩이질(?)이 쉽지 않은지 한숨도 나옵니다.

삼무공원에 이렇게 많은 풀꽃이 있다는 사실!
두린아이들 오늘 처음 알게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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