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설문대여름독서교실은 '책이 웃을까? 울까' 주제를 갖고 집중책읽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도서관에서의 규칙과 감정카드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도서관에서의 규칙
1.도서관에 들어오면 침묵.
2. 질문은 글로.
3. 책을 읽고나면 감정카드에 기록.
4. 화장실과 간식은 휴식권사용으로.
*감정카드
기쁨: 주황
즐거움 : 파랑
슬픔 : 연두
화남 : 자주
행복 : 노랑
그리고 '나 하나로는 부족해'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애들아 이 책 이야기를 듣고 너희는 어떤 기분이 드니?"
'난쟁이 범사냥' 이야기
설문대에 연두빛 꽃이 피었습니다.
활짝 웃는 아이들의 감정판.
책은 이렇게 집중해서 읽는 친구도 있구요,
내 맘대로 편하게 읽구요,
다른 생각 하나도 않고 책을 읽는 친구도 있답니다.
이런 모습들을 선생님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록을 합니다.
"..음... 누구는 졸고 있구나~~"
아이들의 감정판은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너희들 감정을 표현해봐" 했더니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상남이의 기분은 어떤걸까요?
새롭게 감정을 고치는 윤건이.
끝나기 전에 10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감정을 나누는 시간에 처음과 다른 감정을 표현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이 뻣뻣해집니다.
아주 편하게 책을 읽는 현우.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합니다.
홍빈이가 파란카드에 기록하는 걸 보니 즐거운 책을 읽었나 봅니다.
설문대를 꽉 채운 신발들.
와우!! 드디어 휴식시간입니다.
첫날이라 좀 늦게 시작한 휴식시간이라 너도나도 도서관을 빠져나옵니다.

여름독서교실의 첫날.
모두 이렇게 활짝 웃는 날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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