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날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악당들의 침략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악당개미들'
밤 8시에서 아침8시까지 악당개미들의 자파리가 시작된다.
악당개미들이 처음 한 일은 마냥 편한 자세로 책 읽기.
얇은 이불이 모이니 커다란 짐더미가 되네요.
" 자, 악당개미들 설문대에 잠입해서 뭘 해야하지?"
저마다 무슨 작전을 갖고 설문대로 왔을까?
'거미와 파리'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악당개미들.
작전명 : 풀잎으로 메뚜기만들기
준비물 : 종려나무잎
작전상 어려움 : 한 악당개미의 파급효과 " 선생님 해 주세요" 이 한마디에 절반이상의 악당개미들이 그 말을 따라 합니다.
작전에 걸리는 시간 : 30분 예상
그러나 실제 50분가까이 걸려버렸다. 왜냐구요? 악당개미들이 포기를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모두들 완성!
두번째 작전 : 삼무공원을 점령하라!
작전상 주의 할 점 : 깜깜한 밤. 부엉이눈으로 변신할 것!
깜깜한 밤 악당개미들의 활보를 의심해선 안된다는 사실!
제일로 좋아하는 악당개미는 누구게?
악당개미들의 달밤체조 시작!
철봉을 하는데 큰 악당개미들이 작은 악당개미들을 잘 도와주네요.
역시 멋진 악당개미들입니다.
간단한 과일 간식을 먹고 씻었습니다.
그리고 꼭 해야 하는 놀이.
바로 이불놀이.
이불김밥말기에서는 두사람의 한 마음되고, 이불썰매에서는 최고의 악당개미를 뽑습니다.

"누가 제일 많은 점수를 획득했을까요?"
참 계산법도 모두 자신이랍니다.
그래서 최고 뽑기는 포기!
드디어 오늘밤 마지막 작전명 : 영화 보면서 잠자기
제목 : 갓파의 여름방학
작전상 유의점 : 영화보다 잘지도 모르니 필히 화장실 다녀오기 - 관우가 그러네요. "전에 잠자다 오줌 싼 아이가 있었어요. 주의를 줘야 해요"  고 녀석 참 똑똑하네요^*^
어젯밤 언제 잠을 잤는지 몰라도 7시 땡! 하니 잘도 일어납니다.
아침에 새롭게 하는 작전명 : 삼무공원을 다시 확인하라!
작전상 유의점 : 잠이 덜 깨 지나는 개미를 밟을 수 있으니 조심! 삼무공원의 개미는 악당개미들의 종족이 아닐까요?
삼무공원의 나무를 사랑해 볼까?
나의 나무를 정하고 안아보고 두드려 보고 등을 쳐 보기도 합니다.
솔방울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가위바위보 나보다 뒤쳐지면 똥침이다!"
하는 말에 천천히 가위바위보를 하다 막 뛰어갑니다. 놀이터로.
"애고 아파라~"
역시 지압이 최고네요.
삼무공원에서 마지막 할 일 신발 던지기.
이 고전적인 놀이는 역시 또 제일 좋아합니다.
설문대도서관을 점령하는 작전명령이 제대로 수행되었을까?
"형 어제밤에 말야......"
짐더미속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은 악당개미들의 특징이랍니다.
뭐든지 해 낼수 있는 악당개미들!
내년 설문대점령을 위해 더 멋진 작전을 기획하라!


12시간동안의 설문대점령기
 
오늘이 도서관에서 하룻밤 마지막이었다.
우리가 새벽3(2시)시가 되어도 끊이질 못했던 말이었는데 1박2일 동안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풀잎공예가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풀잎공예로 방아깨비, 메뚜기를 만들었다. 풀잎공예는 엄청 힘들고 어려웠다. 툭하면 물어보고, 선생님들께서는 다른 사람 해 주느라 바쁘고, 우리가 풀잎공예를 완성한건 선생님께서 도와주었기 때문에 우리가 풀잎공예를 완성하건 선생님께서 도와주었기 때문에 성공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이 캠핑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다. 그리고, 도와주신 선생님들도 정말 감사하다. - 정유나(외도초5)

산책을 가다
어제 산책을 갔다. 나는 산책하는 게 좋다. 그것도 밤이에요. 왜냐하면 별도 볼 수 있기때문이다. 밤에 산책갈때 제일, 어려운 것은 철봉에 매달려야 했는데...... 나는 키가 작아 언니들에게 도움 받았다. 재미있는 날이다.-박소현(백록초1)

나는 도서관에서 자기로 했다.
일단 캠프다. 아는 사람은 예준이와 우리누나.
맨 처음은 책을 읽고 이책 저책 살펴보다가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골랐다.
첫째 시간이 끝난 후 산책을 했다. 그리고 그 전에 풀잎공예 메뚜기 만들기를 요란하게 했다. 또 잘 때 영화 길게 보고 다시 요란하게 잤다. 아침에도 산책을 했다. - 안수민(외도초3)

나는 도서관에서 1박2일을 하기로 했다.
캠프랑 마찬가지였다.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캠프때 신발 던지기 하고 님보, 김밥놀이를 했다. 썰매놀이도 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밤에 영화볼때 너무 시끌벅적했다. 참 요란한 밤이었다. 아침에도 산책을 했다. - 양예준(아라초1)

어제밤에 맨 첫번째에는 메뚜기와 물고기 둘중에 한 골르라 했다. 근데 메뚜기로 결정되었다.  
어려웠다. 메뚜기를 다해서 시간이 없을 것 같았는데......
어제밤에 산책을 했다. 운동기구도 했다. 그 운동기구는 철봉이다. 철봉을 선생님이 5분만 주었다. 나는 어떤 오빠가 내가 키가 안되서 오빠가 올려주었다. 근데 나는 철봉을 한손으로 했다. 근데 그 오빠는 내가 한손으로 하니까 에이 한손으로 했다고 했다. - 오지현(남광초2)

오늘 도서관에서 캠프를 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새동생도 사궜다. 아침에는 그저 모르는 사람이라고 툭툭 치면서 다녔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동생들을 잘 챙겨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볼때 지현이라는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현지, 오지현동생과 산책을 갔다. 솔방울 던지기와 신발던지기 놀이를 하였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었다. -안예지(외도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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