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이야기 속 내 나무는 윤곽그리기와  수피탁본, 나뭇잎 본떠 그리기한 활동을 총정리하며아이들의 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납니다.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녀석들..  "내 나무는 언제 완성하니??"  어느덧 오리고 붙이고, 나뭇잎 본떠서 그리기를 하지 못한 친구들은 직접 내나무의 낙엽을 붙여봅니다.

 

 

 

 

 그 동안 매주 만나던 내 나무를 요렇게 예쁘게 만들어 내는 아이들.. 나중에 집에서 요 작품 볼 때 마다 수목원의 내 나무를 생각하고, 그리워할까요?

 

 

그 동안 활동해 왔던 수목원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수목원 합체 1단계'  모둠별로 사다리타고 내려가서 영역을 정하고, 화목원, 만목원, 수생식물원, 죽림원에서 각기 주어진 미션을  확인하고 야외음악당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입니다.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 뿐인데도 모두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미리  숨겨 놓은 미션지. 사진으로는 요렇게 잘 보이는 걸, 한참 시간이 걸려서 찾은 모둠은 죽림원을 샅샅이 뒤진 소스랑쿨 모둠입니다.

 

 

 하늘레기가 찾아낸 미션은 덩굴식물을 나타내는 활동입니다.

 잔디밭에서 연습중인 드릇국화모둠. 무얼 나타내고 있는 것인지 알쏭달쏭 ,, 어렵습니다.

도체비꼿이 표현하는 화목원입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생기가 없어보인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 가봐!!!

 

소스랑쿨이 나타내고 있는 요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뭘까!! 죽림원에 다녀왔는 힌트로  짐작할 수 있나요?

 

 종호의 해설과 함께 등나무와 칡나무가 소나무를 감아올라가는 모습. 결국 소나무는 '꽈당' 하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연습중이던 드릇국화모둠은  수생식물원에서,  수생곤충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곤충인지요?

 다른 친구들은 내나무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돌아보며 감상하는 시간~~

 

 

 

 

 

 

 

 

열번째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책을 읽어주고, 아코디언북에 발자국을 남기는 동안에는 쌀쌀함을 느낄만큼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목원의 꽃.나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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