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폭염으로 제주가 뜨겁지만 

우리는 숲 속으로 탐방을 떠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고살리 숲길~

어떤 길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숲 속으로 들어간다. 

고살리 탐방로~

우린 어윅도를 지나 속괴까지 걸어갔다. 

가장 하이라이트 <속괴>

커다란 바위 위에 적송 한그루가 우뚝 서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암자가 숨어있었다. 

여기를 아는 사람만 올 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보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험한 길을 조심 조심 나온다. 

숲 속을 빠져 나오기 아쉬워 찰칵!!

질토래비 문영택 이사장님, 상임이사 김현정 선생님, 강영미 관장님까지. 

너무 예쁜 그림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요즘 핫한 <수산한못>으로 갔다. 

여기는 말이 필요없다. 

너무 멋지다^^

물 속 그림까지 !! 그 안에 우리가 있었다. 

수산한못은 사진 명소다. 

옛 역사를 이야기 하자면, 고려말 탐라 목장 말들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인공못이다. 

우리 여기 왔다 갑니다. 

너무 좋아 떠나기 싫지만 우리 갑니다~~~

다음은 수산 벌라릿굴!!

너무 더워 시원한 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갔는데, 출.입.금.지!

설명을 듣고 조심히 떠납니다. 

4.3 당시 피난처가 되기도 한 벌라릿굴!!

혼자서는 못 올  동굴! 함께 오니 가능한 굴!!

함께여서 가능한 탐방!

이제 가야 할 시간~~

안녕~~~

 

제주에 살지만 몰랐던 숨은 명소!!

그 곳을 탐방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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